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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바디2' 이우태, 윤혜수·장준혁 모습에 "지쳤다" [종합]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10인의 댄서들이 썸MV 파트너를 선택한 뒤 본격적인 연습에 돌입했다. 하지만 그 사이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29일 방송된 Mnet '썸바디2'에서 이우태와 윤혜수 등은 함께 저녁 식사를 했다. 이우태는 윤혜수에게 "썸MV 와줬으면 하는 사람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윤혜수는 "몰라"라고 답하며 자신의 의중을 숨겼다.

박세영은 종이봉투를 들고 이도윤에게로 향했다. 박세영은 이도윤에게 "위에 사이즈 몇 입냐"며 "오늘 쇼핑 갔다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인 뒤 종이봉투를 건넸다.

이도윤은 깜짝 놀라 "뭐냐"고 물었는데, 박세영은 "잘 어울릴 것 같았다. 예쁠 것 같아서"라고 말한 뒤 쑥스러워 도망갔다. 이도윤은 "잘 입겠다"고 답했다.

썸MV 파트너 선택의 시간도 찾아왔다. 가장 먼저 움직인 사람은 강정무. 강정무는 김소리에게로 향했다. 강정무는 "처음을 누나랑 했잖아. 이야기의 마무리를 누나랑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소리는 "뭔가 당연히 너는 안 올 것 같았다"고 했고, 강정무는 "한 치의 고민도 없었다"고 했다. 이어 강정무는 "나랑 춤출래?"라고 말했고, 김소리는 그 손을 잡으며 "고맙다"고 했다.

이우태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윤혜수에게로 향했다. 이우태는 "정석으로"라고 말하며 한쪽 무릎을 꿇고 손을 내밀었다. 윤혜수는 그 손을 잡았다. 이우태는 "뭔가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너다"라고 말했다. 부엌에서 거실 쪽 모습을 보고 있던 최예림은 "너무 오그라들어서 못 보겠다"고 웃었다.



송재엽은 고민에 빠졌다. 그에게 온 메일 박스에는 선물과 편지가 있었는데, 보낸 사람은 윤혜수였다. 그 시각 윤혜수는 이우태에게 "다른 사람 얼른 올라왔으면 좋겠다. 어디로 가는지 보게"라고 말했고, 이우태는 "왔으면 하는 사람이 있냐"고 물었다. 윤혜수는 "몰라"라고 답했다.

어렵게 결정을 내린 송재엽은 걸음을 옮겼다. 송재엽은 이우태와 윤혜수를 마주 보고 섰다. 하지만 송재엽은 윤혜수에게 시선을 돌린 채 김소리에게 향했다. 송재엽을 발견한 김소리는 얼떨떨한 듯 "너 잘못 온 거지?"라고 물었다.

송재엽은 "너랑 했던 게 되게 많더라. 지금 2주, 3주 지나가는데 너랑 같이 한 추억이 많고 그게 쌓이다 보니까 무시를 못 하겠다. 그리고 또 너의 용기나 그런 것들이 너무 감사하게 느껴지고 너무 고맙더라. 고민 많이 했다. 사실 정무가 너를 선택할 거라는 것도 예상은 했다. 나도 나름대로 용기를 내서 그래서 소리한테 왔지"라고 말했다.

김소리는 결국 눈물을 터트렸다. 김소리는 "나 진짜 이러려고 한 게 아닌데. 이게 이렇게 눈물이 나는구나. 이 감정을 어떻게 토해낼 수도 없고"라고 말하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송재엽은 그런 김소리에게 "나랑 같이 춤을 춰줄 수 있냐"고 손을 내밀었다. 김소리는 송재엽의 손을 잡고 토닥였다.

이도윤은 박세영에게 향했다. 이도윤을 발견한 박세영은 깜짝 놀랐다. 그러면서도 기쁨을 숨기지 못한 채 "내가 생각하던 사람이 와서 좋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장준혁은 윤혜수를 택했다. 하지만 같은 공간에 최예림이 있었고, 결국 최예림은 자리를 뜨고 말았다.



썸MV 파트너가 정해지고 난 뒤 이도윤과 박세영은 함께 데이트를 즐겼다. 강정무도 김소리에게 데이트를 신청해 함께 전시회를 즐기며 솔직한 속내를 터놓는 시간을 가졌다. 본격적인 연습이 시작되고, 스킨십 안무 선택의 시간도 다가왔다.

또 각각의 팀은 선곡 과정에서도 마찰이 있었다. 김소리, 송재엽, 강정무 팀은 물론 윤혜수, 이우태, 장준혁 팀은 세 명이 함께 모인 만큼 의견 조율이 쉽지 않았다. 그중에서도 이우태와 윤혜수는 계속해서 삐그덕거렸고, 반면 윤혜수와 장준혁은 화기애애하게 연습을 이어나갔다.

숙소로 돌아온 이우태는 송재엽에게 "나랑 출 때랑 준혁이랑 얘기할 때 180도 다른 게 너무 느껴진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진짜 보지 못했던 말투와 표정, 눈웃음이다. 계속 웃어. 말하는 내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제 준혁이가 나랑 춤출래? 할 때 표정이 '드디어 왔구나' 이런 표정이었다"고 했다.

한편 윤혜수는 이우태가 선물한 마카롱과 쿠키에 기뻐하면서도, 이우태에게 받은 선물을 다른 댄서들 모두에게 나눠줬다. 이우태는 이 모습을 발견했다. 결국 이우태는 "너무 지쳤다"고 쓸쓸히 말했다. 

이우태는 소속 팀 공연을 위해 떠난 상태였다. 이우태는 동료와 이야기를 나누며 윤혜수를 언급했다. 그는 "아직까지 나한테 다가온 적 한 번도 없다고 생각한다. 나한테 다가온다면 그건 또 모르겠지"라고 말하며 "지친다. 감정적으로"라고 털어놨다. 

그런 이우태 앞에 윤혜수가 나타났다. 케이크를 들고 나타난 윤혜수는 "서프라이즈로 왔어"라고 말하며 웃었지만, 이우태는 그런 윤혜수를 반가워하지 않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net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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