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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9.11.29 21:25

[S종합] ‘썸바디2’ 송재엽·장준혁, 예상치 못한 선택 ‘삼각·사각관계 형성’

▲ Mnet '썸바디2'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썸바디2’ 송재엽과 장준혁의 뜻밖의 선택으로 인해 송재엽-김소리-강정무 삼각관계, 장준혁-윤혜수-이우태-최예림 사각관계가 형성됐다.

29일 오후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썸바디2’에는 두 번째 커플 썸MV를 앞두고 남성 댄서들이 여성 댄서 파트너를 선택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두 번째 커플 썸MV 촬영 전 남성 댄서들은 고심하는 모습이었다. 이도윤은 연습 중 친구에게 “결정이 안 된다”며 “나는 여자를 별로 안 만나봤지 않나. 어떻게 해야 되냐”고 조언을 구했다. 이에 이도윤의 친구는 “진심으로 너를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나라”라고 말했다.

▲ Mnet '썸바디2' 방송 캡처

또한 남성 댄서끼리 술자리도 가졌다. 술자리에서 장준혁은 “처음에 관심이 갔던 건 (윤)혜수 누나”라며 “혜수 누나와 둘이 있으면 어떨지 궁금하더라”라고 윤혜수에게 관심이 있음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형들과의 관계를 너무 생각했던 것 같다”며 “하고 싶은 대로 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여 모두를 긴장케 했다.

여성들은 은근히 마음을 표현하는 모양새였다. 윤혜수는 송재엽에게 손편지를 건넸으며, 최예림은 장준혁에게 슬쩍 쿠키를 전달했고, 박세영은 이도윤에게 셔츠를 선물했다.

이후 본격적인 파트너 선정이 시작됐다. 첫 번째 선택은 강정무였다. 그는 김소리에게 직진했다. 강정무는 “처음을 누나랑 같이했잖아. 이 이야기의 마무리를 누나랑 하고 싶었다”라며 “한 치의 고민도 없었다. 나랑 춤출래?”라고 말했다. 

▲ Mnet '썸바디2' 방송 캡처

다음은 이우태였다. 고민 없이 윤혜수에게 다가갔다. 이우태는 윤혜수 앞에서 한쪽 무릎을 꿇고 “나랑 춤출래?”라고 말했다. 제안을 승낙한 윤혜수는 “왜 날 선택했어?”라고 물었고, 이우태는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았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세 번째로 발걸음을 뗀 송재엽은 강정무에 이어 김소리를 선택했다. 송재엽은 윤혜수의 손편지를 읽고도 김소리에게 향했다. 그는 “너랑 했던 게 되게 많더라. 같이한 추억이 많고 그게 쌓이다 보니까 무시를 못 하겠더라”라며 “또 너의 용기가 감사하게 느껴지고 고마웠다. 고민 정말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미 강정무가 김소리를 파트너로 선택한 상황이기에 김소리는 “하, 진짜 미치겠다”라며 혼란스러워했다. 송재엽은 “사실 정무가 너를 선택할 거라는 것도 예상했다. 나도 나름대로 용기를 낸 거다. 그래서 소리한테 왔지”라고 덧붙여 말했다.

김소리는 결국 눈물을 쏟았고, 묵묵히 기다리던 송재엽은 “나랑 같이 춤을 춰줄 수 있어?”라고 물었고, 김소리는 “그래”라고 답했다.

▲ Mnet '썸바디2' 방송 캡처

이도윤은 박세영을 택했다. 박세영은 “왜 나랑 춤추고 싶어?”라고 자신에게 온 이유를 물었고, 이도윤은 “너랑 같이 장난도 치고, 포장마차에서 얘기도 했었지 않나”라고 답했다. 이에 박세영은 “아무도 안 오면 어떡하지? 라고 걱정했다”며 “내가 생각했던 사람이 와서 좋다”고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 선택을 담당한 장준혁은 이우태에 이어 윤혜수를 파트너로 선택했다. 도드라진 접점이 없던 두 사람인 터라 윤혜수는 “거짓말이지?”라고 물었고, 장준혁은 “당황스럽겠지만 내 선택이다. 거짓말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장면을 장준혁과 묘한 기류를 보이던 최예림이 정면에서 봐버렸고, 결국 최예림은 자리를 떠났다. 이에 장준혁은 “누나 표정을 봐버렸다. 처음 보는 표정”이라고 당황한 모습이었다.

한편 Mnet ‘썸바디2’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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