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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명곡’ 몽니, 전설 박진영 편 1부 우승 “거친 야성의 감성”(종합)



[뉴스엔 박소희 기자]

몽니가 전설 박진영 편 1부 우승을 차지했다.

11월 30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전설 박진영 편으로, 가수들의 화려한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엔플라잉 유회승은 god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를 선보였다. 감성적인 발라드부터 파워풀한 랩까지 '슈퍼루키'다운 유회승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감탄케 했다. 유회승만의 폭발적인 고음도 돋보였다. 손호영과 김태우는 기립박수를 치며 "우리도 이렇게 편곡하자"고 극찬을 쏟아냈다.

두번째 순서로 빅스 라비가 뽑혔다. 라비는 비 '태양을 피하는 방법'을 준비했다며 "오늘 랩과 함께 노래도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라비는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무대를 시작했다. 화려한 댄스는 물론 남성미 넘치는 래핑이 원곡과는 또 다른 느낌을 선사했다. 아이비는 "멋있는 척을 안해서 더 멋있다"고 감탄했다.

전혀 다른 분위기의 무대. 이날의 첫 1승은 385표를 얻은 유회승이 거머쥐었다.

'2018 슈퍼루키'였던 김용진은 이기찬 '또 한 번 사랑은 가고'를 선곡했다. 애절한 연기로 시작된 무대, 김용진은 특유의 묵직한 음색을 뽐내며 노래를 불렀다. 후반부로 향할수록 더욱 깊어지는 김용진의 절절한 감성이 관객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박진영은 "용진의 창법과 어울리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편곡이 너무 좋았다. 감동적으로 들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김용진은 유회승에게 지고 말았다.



이어 정유지는 원더걸스 '노바디'를 선보였다. 한 편의 뮤지컬을 연상케 하는 화려한 무대가 관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정유지는 안정적인 고음과 매혹적인 댄스를 뽐냈다. 아이비는 "CD를 틀어놓은 듯한 라이브였다"고 칭찬했고, 박진영은 "정말 멋있었고 자랑스러웠다"며 박수를 보냈다. 정유지는 391표를 받으며 유회승을 꺾었다.

욕망밴드 몽니는 박진영 '어머님이 누구니'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몽니는 신나는 연주로 관객들의 흥을 북돋았다. 특히 김신의의 카리스마 넘치는 보컬이 돋보였다. 박진영은 "내가 날라리 감성이라면 이건 거친 야성의 감성이다. 굉장히 개성을 잘 표현했다"고 웃어보였다. 몽니는 398표로 정유지의 2연승을 막았다.

1부 마지막 주자로 포르테 디 콰트로가 나왔다. 포르테 디 콰트로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별 '12월 32'을 선곡했다. 더 절절하게 표현했다"고 말했다. 별과는 또 다른 느낌의 슬픈 감정과 아름다운 화음이 관객들에게 귀 호강을 선사했다. 박진영은 "오늘 나오신 가수들 중 가장 나와 거리가 멀었는데, 마음이 움직였다"고 극찬했다.

발라드부터 록까지, 유독 다채로웠던 가수들의 무대. 박진영 편 1부 우승 트로피는 몽니가 가져갔다.(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캡처)

뉴스엔 박소희 shp6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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