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사진=보르도 SNS
황의조/사진=보르도 SNS
'빛의조' 황의조(지롱댕 보르도)가 중거리슛으로 프랑스 리그 2호 골을 기록했다.

황의조는 6일(한국시간) 오전 3시 프랑스 리그1 9라운드 툴루즈와의 경기에 자신의 2호 골을 터트렸다. 3-4-3 포메이션의 왼쪽 윙포워드로 선발 출장한 황의조의 활약 속에 보르도는 3-1 승리를 챙겼다.

후반 7분 니콜라 드프레빌의 패스를 받은 황의조는 환상적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황의조는 이날 경기에서 오른쪽의 드프레빌과 함께 보르도 공격을 이끌었다. 드프레빌은 전반 1분 선제골을 넣었고 파블로 나시멘투와 황의조의 골을 도왔다.

현지 언론은 "황의조는 기술적으로 여러 차례 프리킥을 유도했고 마침내 골을 터뜨렸다. 그의 레벨을 입증했다"고 칭찬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