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학교폭력예방 중간평가 우수교 선정

다음달 6일 다목적관

 

속사포 래퍼로 유명한 가수 ‘아웃사이더’가 푸른나무 청예단(청소년폭력예방재단) 홍보대사로서 양일고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양일고는 다음달 6일 오후 3시 본교 다목적관에서 ‘아웃사이더와 양일고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일고는 2012년 인성 동아리 활동 ‘투게더’ 결성을 기점으로 바람직한 학교문화와 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6년 보건복지부 휴먼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지역특화 멘토링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동행 그리고 기억’이라는 효 실천 프로그램을 추진했고, 2016∼2017년 마을교육공동체 지원사업, 2018년 교육부 공모 인성교육 중점학교로 선정됐다. 올해는 경기도교육청이 시행하는 1교 1인성학교로서 공감과 소통을 통한 또래관계 기술을 형성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또, 교육부와 울산광역시교육청, 경기도교육청, 청예단이 함께하는 ‘2019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활동 지원사업 투게더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실천중심의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가정∙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면서 학교폭력 예방을 지역사회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마을공동체로 확대하고 있다.

양일고는 이 같은 활동으로 2016년 대한민국나눔국민대상 희망멘토링 부문 우수(보건복지부장관 표창), 2017년 교육부 및 전국장애인먼저실천본부 주최 장애인먼저실천 공공부문 최우수(보건복지부장관 표창), 2018년 전국 인성중점학교 우수(경기도 1위·교육부장관상), 2019년 전국학교폭력예방학교 중간평가 우수학교로 선정돼 아웃사이더와 함께 토크콘서트를 열게 됐다.

가수 아웃사이더의 경남 합천여고 토크콘서트 장면.

아웃사이더는 히트곡 ‘외톨이’, ‘주변인’, ‘슬피 우는 새’ 등을 발표했으며, 제5회 대한민국 한류대상 K-힙합부문 대중문화대상, 제11회 대한민국 인물대상 청소년문화예술 콘텐츠부문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청예단의 학교폭력예방 홍보대사로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정엽 교장은 “타인의 감정과 입장을 이해하고 배려심이 이뤄진다면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한 학교폭력 예방교육은 물론 지역기관과 협력해 마을공동체가 완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양평시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