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전 영화 리뷰
- 최초 등록일
- 2019.04.11
- 최종 저작일
- 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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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액션영화를 이야기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폭력의 미학’이다. 이소룡 영화에서 느껴지는 유(流)와 단(斷)부터 <영웅본색>에서 주윤발의 바바리코트와 총격씬 그리고 <아저씨>에서 원빈이 사용하는 무술인 칼리아르니스까지 말이다.
이 폭력은 남성에게 고개 숙인 성기를 발기시키는 비아그라 같은 존재로, 움츠러든 자신이 잠시나마 영화 속 주인공이 되는 상상을 만들어준다. 그런데 미(美)와 선(善)은 결코 동일한 존재가 아닌데 액션영화는 권선징악의 논리를 답습한다. 발기된 남성의 성기를 성폭력으로 표현시키지 않기 위해서 일까? 확실히 그 당위성을 통해 카타르시스를 작동시키려 한다.
때문에 많은 감독들은 폭력의 정당성을 회득하려했다. 강우석은 국가권력을 과잉할 수밖에 없는 악당을 만들고, 나홍진은 반대로 무능력한 국가권력을 만들어낸다. 윤제균은 덜 나쁜 조폭을 주인공으로 더 나쁜 조폭과, 사학비리라는 화이트칼라 범죄자를 만들어냈다. 또한 복수시리즈로 유명한 박찬욱 역시 지켜주지 못해 발생하는 죄의식으로 폭력의 정당성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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