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에서도 검찰개혁 첫 촛불대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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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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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민행동 5일 오후 광주지검 앞 대회


광주광역시에선 시민들이 5일 광주지검 앞 광장에서 검찰 개혁을 촉구하는 첫 촛불집회를 연다. 이와 함께 광주·전주 등 전국 각지에서 주말 서울에서 열리는 검찰 개혁 촉구 촛불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상경한다.

‘검찰개혁 적폐청산을 위한 광주시민행동’(가칭)은 5일 오후 6시 광주시 동구 지산동 광주지검 앞에서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시민촛불대회를 연다. 2016년 10월부터 국정농단 사태 이후 광주광역시에서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광주시민행동이 만든 ‘웹자보’엔 촛불, 깔판, 손펼침막 등을 들고 검찰청 앞으로 모이자고 촉구하고 있다. 광주지역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광주지역 각 단체들의 사회적관계망서비스에 이 단체가 띄운 웹자보가 ‘사발통문’처럼 번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광주에서도 5일 ‘검찰개혁 촉구 상경 버스’ 20여대가 출발할 예정이다. 이병용(64·전 동강대 교수)씨는 “지난 달 28일 광주에서 대형버스 8대가 상경했고, 이번엔 3개 모임별로 20여대가 출발해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앞 집회장으로 합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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