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선암

[인천일보=조혁신 기자] 흉선암은 매우 드물게 발생하는 암이다. 주로 40대~60대 중년이나 높은 연령대에서 발생하는데, 서양인보다는 아시아인이 발병률이 높다.

흉선암은 소아나 청년기에는 거의 발생하지 않으며, 중년 이후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최근에는 건강검진을 위해 시행한 단순 흉부촬영 및 저선량 흉부 전산화단층촬영에서 흉선종 또는 흉선암이 발견되기도 한다. 흉부 엑스레이와 CT 등 정기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하는 게 가장 이상적이다.

절반 정도의 환자는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증상이 있어도 호흡곤란, 기침, 가슴통증, 삼키기 힘든 이물감 정도의 지나치기 쉽다. 경우에따라 중증근무력증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

원인을 정확히 알 수 없어 흉선암을 발생시키는 유전적, 환경적, 생활습관 요인은 알려져 있는 것이 없습니다. 몇몇 연구들은 가슴상부에의 방사능 노출과의 관련이 있다고 보고하고 있으나 아직 확증되지 않았다.

기관은 앞가슴의 한가운데에 있는 흉골의 바로 뒤에서 대동맥과 대정맥을 감싸는 형태를 취하고 있으며, 모양은 나비처럼 생긴 기관으로 면역계통과 관련된 기능이 있습니다.

/김도현 online0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