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연휴도 다 지나고 아이들은 어느새 새학년을 준비하는 봄방학에 들어갔네요.. 겨울방학에만 아이들과 어떻게 보낼지 고민하면 될 줄 알았는데 곧이어 봄방학이.. 또 고민을....ㅠ.ㅠ 고민끝에 제가 생각해낸 곳은 바로 천안역 지하상가 랍니다. 엄마,아빠 어릴적엔 역 맞은편에 극장에서 영화보고 지하상가 들려 옷과 신발도 사고 밥도 먹곤 했었는데 상권이 터미널쪽으로 옮겨가면서 그때의 추억들이, 그 공간들이 사라져 가는것 같아서 너무 속상했는데 최근 몇년사이에 역과 지하상가, 중앙시장등 지역을 "원도심" 이라 칭하고 그 옛날처럼 번화하게 만들기 위해서 많은 움직임들이 있어서 희망을 가져봅니다. 어서 빨리 활성화되어서 예전의 명성을 되찾으면 하는 소망이 있네요.. 
천안 동부역사에서 나오면 바로 보이는 <천안역 지하상가>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버들로 2 천안역 지하상가 쇼핑몰 매주 화요일 휴무 (명절 휴무는 따로 안내) 
천안 동부역에서 동남구청까지 이르는 지하상가. 곳곳에 들어가는 통로가 있어서 쉽게 방문 수 있답니다. 
동부역 입구로 내려가면 보이는 내부 안내도. 시간이 있다면 천천히 둘러봐도 되지만 시간은 없는데 구경은 하고 싶으신 분들께 좋겠죠? 매장 위치가 적혀있어서 필요한 제품 살때 빠르게 가서 살 수 있겠지요.. 
재미난 벽화들이 있어서 입구부터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 
출출하시다면 입구 왼편으로 이어진 식당들을 이용해 보세요 값도 정말 저렴하고 맛도 좋아서 얼마전 칼국수를 냠냠 맛있게 먹고 왔었던 기억이 나네요.ㅎ 점포들이 많아서 선택할때 고민, 메뉴가 많아서 선택할때 고민이 좀 되긴 하지만.ㅎ 가격, 맛 만족하고 나오실 수 있으실 거랍니다.  
천안 동부역 입구로 들어와서 보이는 기준으로 좌우로 다양한 신발, 가방 점포도 많고 남성복, 여성복 의류 점포들도 많이 있답니다. 최근 입점한 건강식품 점포도 눈에 띄네요. 
지하상가 중간쯤 오면 오른편으로 놀이방도 마련되어 있답니다. 겨울이라 잠시 쉬고 있지만 매달 프리마켓이 열려서 젊은 분들도 많이 오시고 육아맘들도 많이 오셔서 요긴하게 쓰이는 공간이더라구요. 
뒤쪽으로 가다보면 입구쪽과는 사뭇다른 점포들이 보이는데요 핸드메이드 점포들이 즐비해 있는데 이는 천안시에서 지원해주는 청년ceo 분들께서 많이 입점해 계신답니다.
어릴적 많이 했던 십자수 점포, 새로 입점한 일본여행 전문점, 온라인 홍보마케팅 사회적경제기업.
방향제, 캔들, 클레이베이커리, 캘리등 아이들과 와서 체험하기 딱~ 좋은 매장들이 즐비해 있답니다. 방학때가 되면 아이들 체험일정이 많아지고 평소에도 문의후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성인들도 문의후 참여후 저렴한 가격에 배울수 있어서 점점 많은 분들이 찾고 계신답니다.  동남구청 입구쪽까지 올라오니 신기한 점포가 보이네요. 3D아트라고 3D프린터로 여러곳에 쓰이는 제품을 만들수 있는데 얼마전 무료제작 수업이 있었는데 참여를 못해서 어찌나 아쉽던지요. 다음번에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참여해 보고 싶어요~ 
요즘 아이도 어른도 모두 빠지고 있는 드론샵도 있더라구요. 겉으로 봐서는 체험도 해 볼 수 있는것 같아요. 드론의 인기가 높은데 많은 분들이 방문하시지 않을까 싶어요. 
또한 무료로 예약후 이용할 수 있는 스튜디오도 있어요 사진기를 제외한 촬영장비가 있어서 누구나 멋스런 촬영을 할 수 있으니 이런 좋은 기회가~
<천안역 지하상가> 에는 안경점도 카페도 있고 없는거 빼곤 다~ 있는^^ 쇼핑도 하고 체험도 할 수 있는 날씨에 방해받지도 않는 좋은 공간이라 생각해요. 앞으로 많이들 방문 하셨으면 좋겠어요^^
마지막으로 누구나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열려있는 피아노. 기증받아서 설치된걸로 알고 있는데요 귀여운 캐릭터로 페인팅되어 다시 태어난 피아노는 지하상가를 방문하는 남녀노소에게 인기가 있답니다. 잘 치는 사람도, 못 치는 사람도 누구나 팅~팅~팅 건반을 눌러보며 여유를 즐길 수 도 있다지요 신발,가방,옷,여행,체험,안경,드론,마케팅 없는게 없는 <천안역 지하상가> 자주자주 방문해 주셔서 우리들 옛적, 그 번화한 지하상가가 되어 이제는 우리 아이들 손잡고 방문한번 해보시면 어떨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