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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팬이 좋아요"라 말한 '빛영권'이 여성팬 '오빠' 소리에 보인 반응

남성팬이 좋다던 김영권이 여성팬들의 응원소리에 기세등등해진 표정을 지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인사이트YouTube 'KFATV (Korea Football Association)'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빛영권' 김영권이 여성팬들의 응원 소리에 '우디르급' 태세전환을 시전했다.


지난 8일 대한축구협회 유튜브 채널에는 '김영권을 향한 굵은 목소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한 편 공개됐다.


오픈트레이닝데이 당일 촬영된 해당 영상 속에서 먼저 기성용이 "와주신 팬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오늘 특히 흥민이, 승우, 의조 팬들이 많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기성용은 "아까 영권이 (남성)팬도 하나 있었다"며 갑자기 김영권을 불렀다.


인사이트YouTube 'KFATV (Korea Football Association)'


김영권은 "(남성팬이어도) 정말 고맙고 사랑스럽다"면서 "오랜만에 남성팬 목소리를 들으니 좋았다"고 들뜬 마음을 표현했다.


또한 "(그 팬이) 가족이랑 같이 왔어요. 아이들이랑"이라며 "오랜만에 굵은 목소리 들어서 너무 좋아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야수처럼 돌진해오는 상대팀 선수들을 철통같이 막아내는 '상남자' 플레이로 수많은 남자 축구팬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김영권.


하지만 그는 여성팬들이 "오빠"라고 소리 높여 외치자 헤벌쭉 웃고 말았다. '유부남'이지만 그는 귀에 찰떡처럼 박혀오는 '오빠' 소리에 무너지고(?) 말았다.


인사이트YouTube 'KFATV (Korea Football Association)'


또한 김영권은 기세등등한 표정으로 영상을 찍고 있는 카메라를 바라봤다. "보았느냐?"를 얼굴로 말하는 듯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 같은 김영권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너무 뿌듯해 보인다", "카메라 쳐다보는 표정 진짜 웃기다" 등 유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참가했던 김영권은 한국 중앙 수비를 책임지며 인상적인 모습을 남긴 바 있다.


YouTube 'KFATV (Korea Football Associ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