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사과·쌀 방송 광고 출연료 없이 홍보

 예산 출신 배우 정준호<오른쪽>와 부인 이하정 TV조선 아나운서가 지상파 및 케이블TV 방송을 통해 송출되는 방송 광고에서 예산 사과와 쌀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예산군 제공
예산 출신 배우 정준호<오른쪽>와 부인 이하정 TV조선 아나운서가 지상파 및 케이블TV 방송을 통해 송출되는 방송 광고에서 예산 사과와 쌀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예산군 제공
예산 출신 배우 정준호와 부인 이하정 TV조선 아나운서가 광고모델로 출연해 제작된 예산지역 사과와 쌀 광고가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지상파 및 케이블TV 방송의 일부 프로그램을 통해 방영된다.

예산군에 따르면 정준호·이하정 부부는 지난 6월 서울 이마트 성수점에서 제작된 예산지역 사과 브랜드인 '애플리나'와 쌀 브랜드인 '미황쌀' 방송광고 촬영에 광고모델로 출연, 제작을 마쳤다. 정준호 부부는 일체의 출연료를 받지 않고 고향인 예산군을 위한 재능기부 형식으로 이번 광고 제작에 참여했으며, 지난 7월 말 제작이 완료된 이번 광고 제작비 및 송출비로 총 1억5000만 원이 들어갔다고 예산군은 말했다. 예산군 신양면이 고향인 정준호는 예산고등학교 및 경희대학교를 졸업했으며 TV드라마 '아이리스' 등에 출연했다.

예산군 관계자는 "예산사과 '애플리나'의 맛과 품질 좋은 예산 쌀 '미황'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이번 예산 농·특산물 방송광고(CF)를 통해 예산군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예산=류용규 기자 realist@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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