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화요웹툰 ‘윌유메리미’가 ‘빙부상’으로 휴재했다. 이와관련 ‘빙부상’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빙부상이란 다른 사람 장인의 상사를 이르는 말을 의미한다. ‘부를 빙’과 ‘아비 부’로 풀이되며 이때 ‘빙’은 부르다, 찾아가다, 장가들다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또한 비슷한 단어인 빙모상은 장모의 상사를 뜻하는 말이다.
보통 빙모와 빙부는 잘 사용되지 않는 단어지만 고인의 죽음을 높여부르기 위해 쓰인다. 현대에서는 ‘빙부상’보다는 ‘장인상’, ‘장모상’ 등으로 쓰이기도 한다.
특히 화요웹툰 ‘윌유메리미’의 한 스토리에서는 아내 메리의 아버지가 등장한 바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웹툰에 자주 나오셔서 이제 친근하기까지 한 아버님이.... 너무 슬프고 가슴이 먹먹하네요", "작가님 제가 감히 뭐라고 드릴 수 있는 말씀이 없네요...장인어른분 좋은 분이셨으니까 분명히 좋은 곳으로 가셨을 거예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화요웹툰 ‘윌유메리미’는 2014년 3월부터 연재된 네이버 웹툰이다. 화요일과 토요일에 연재되고 있으며 이용등급은 전체이용가다.
작가의 경험담을 소재로한 웹툰으로 나이차(띠동갑)가 좀 많이 나는 두 커플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현재 ‘윌유메리미’의 별점은 9.93이다.
한편 화요웹툰 ‘윌유메리미’는 오는 2020년 1월 중 연재를 재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