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3일 오전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에 눈이 내렸다.

▲ 2일 오후 충남 아산의 한 국도에서 운전자가 차량에 화물에 덮개를 씌우고 있다./뉴시스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서울에는 오전 눈이 내리겠다. 오전 9시부터 낮 12시 사이에는 기온이 영상으로 오르면서 비 또는 눈으로 바뀌겠고, 오후 6시까지도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경기 남부와 충청도도 3일 오후 6시까지, 전라도는 3일 오전 9시까지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 영서 남부와 경북 북부 내륙은 3일 낮 12시부터 오후 9시 사이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3일 서울과 경기 남부의 경우 눈이 흩날리거나 기온이 영상으로 오르면서 비 또는 눈이 내려 쌓이는 양은 적을 가능성이 있겠다고 설명했다.

전주 지역에는 이날 첫눈이 내렸다.  

전주기상청에 따르면 전주지역 첫눈은 작년보다 3일 빠르고, 평년보다 6일 늦었다.

이번 눈은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유입되는 찬 공기가 따뜻한 서해상을 지나면서 해수면과 공기의 온도차, 20℃ 이상에 의해 만들어진 구름대가 유입돼 눈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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