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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 "결혼하고 싶다"던 전혜빈, 7일 백년가약→발리의 신부로 2막(종합)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전혜빈(37)이 결혼한다.

전혜빈의 소속사인 팬스타즈컴퍼니는 3일 "전혜빈씨는 오는 12월 7일 사랑하는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며 "전혜빈씨는 '예비신랑은 훌륭한 인품을 지닌 사람으로, 저와 깊은 공감으로 소통하며, 함께할 때 더 큰 행복과 안정감을 느끼게 되어 결혼을 결심했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전혜빈과 예비신랑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약 1년간 진지한 만남을 가졌고, 서로를 향한 신뢰와 존중으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고. 소속사는 "두 사람의 뜻에 따라 결혼식은 양가 부모님과 일가 친척,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소박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비연예인인 남편을 배려해 결혼과 관련한 세부 사항에 대해 공개하기 어려운 점 넓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는 "전혜빈 씨에게 깊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새로운 인생 2막을 열게 된 두 사람에게 따뜻한 축복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전혜빈 인스타그램전혜빈은 그동안 결혼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드러내왔던 바 있다. 지난 3월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도 "기회가 되면 당연히 결혼을 할 것"이라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당시 "나이가 있다 보니, 저는 서른이 되며 결혼에 대한 생각이 떠나지 않았다. 해야 되나 말아야 하나부터 '어떤 사람과 해야 하는가, 내 짝은 있을까' 감도 잡히지 않는다. 주변에서는 '왜 그렇게 서두르느냐'고 하고 어디서는 '결혼은 미친 짓'이라고도 하는데 그래도 제 주변에는 결혼해서 좋은 커플들이 많다. 아직도 희망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결혼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줬던 전혜빈은 8월 방송됐던 JTBC '한끼줍쇼'에 출연해서도 결혼 얘기를 꺼냈다. 남양주 덕소를 찾아 한끼를 해결하며 한끼식구의 러브스토리를 들은 전혜빈은 미래의 배우자를 향해 "어서 빨리 나타나서 불도저처럼 저를 데려가달라"고 했고, 또 "이러다가 올해 결혼한다고 할 수도 있다. 사람 일은 모르는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그의 바람처럼 전혜빈은 7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비연예인 신랑과 결혼식을 올린다. 전혜빈은 남편에 대해 "훌륭한 인품을 지닌 사람"이라며 함께할 때 행복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가수와 배우로 활동했던 전혜빈은 결혼 후에도 방송활동에 집중한다.

전혜빈은 2002년 걸그룹 'LUV'로 데뷔한 뒤 배우로 전향해 '논스톱', '상두야 학교가자', '마녀유희', '왕과 나', '직장의 신', '또 오해영' 등에 출연했다. 또 '조작', '라이프 온 마스', '왜그래 풍상씨'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고 최근에는 TV조선 '레버리지 : 사기조작단'에 출연해 최근 촬영을 마쳤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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