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택트 최홍만, 아버지와 눈맞춤 “어릴때나 지금이나 자랑스러운 아들”
백승기 기자
아이콘택트 최홍만이 아버지와 진심어린 대화를 나눴다.
2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는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출연했다.
최홍만은 타고난 거구와 악플 등으로 스트레스를 크게 받고 있었다고 밝혔다. 최홍만은 사람이 없는 늦은 시간에만 외출을 하고 대부분 혼자 지냈다.
최홍만은 악성 댓글을 보며 "저는 괜찮은데, 아버지가 저보다 더 상처를 받으시는 게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최홍만은 "제가 고교시절 이후 운동하느라 가족과 함께 살지 않아서, 아버지와는 그때부터 계속 어색하다"며 아버지에게 눈맞춤을 신청했다.
아버지와 마주 앉은 최홍만은 어색한 듯 시선을 돌렸지만 흐르는 눈물을 참지 못했다. 최홍만의 아버지는 "너는 크고, 나는 작아서 남들의 시선이 따가우니까 같이 찍힌 사진이 공개되고 나서 신경이 쓰였다"며 "하지만 너는 어릴 때나 지금이나 자랑스러운 아들"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최홍만은 "아버지와 꼭 해 보고 싶은 게 있었다"며 커플티를 꺼냈다. 최홍만은 아버지에게 티셔츠를 입혀줬다.
이후 최홍만은 “아버지와 단둘이 소주 한 잔 하고 싶다”고 청했고, 아버지는 이를 받아들였다. 두 사람은 커플티를 입고 소주를 마시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채널A 아이콘택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