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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2' 출신 오영주 해명 "엄친딸 오해 풀고파…목표는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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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지혜⁄ 2019.12.03 14:02:30

사진 =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화면 캡처

'하트시그널2' 출신 방송인 오영주가 자신을 둘러싼 '엄친딸'설에 대해 해명했다.

2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한 오영주는 "절 많은 분들이 엄친딸 같다고 생각하는데, 그 오해를 풀고자 왔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그는 이어 "내 이름을 포털사이트에 치면 '오영주 집안'이 연관검색어로 나온다. 유학도 다녀와서 '고생 없이 살았을 거 같다' '똑 부러질 거 같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오영주는 "중학생 때 인도에서 처음 유학을 했다. 그러다 더 넓은 세계로 가고 싶어서 미국으로 갔고, 대학교까지 미국에서 다녔다. 그런데 아버지가 아파 한국에 돌아왔고, 3년 만에 엄마를 설득해서 다시 미국으로 갔다"고 말했다. 또한 "학비 걱정 때문에 열심히 공부해서 조기졸업을 했다"며 "엄친딸 이미지가 부담스러웠다. 기대감에 뭐라도 해야 할 것만 같았다"고 털어놓았다.

향후 행보에 대해서는 "최종 목표가 배우"라며 "어렸을 때는 예쁜 얼굴이 아니라서 연예인이 아니라 예체능 쪽으로 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며 "최근엔 연기를 배우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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