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전화상담.. 성균관대 중앙대 전화/방문상담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5일 개막하는 2020정시박람회에 불참하는 대학의 정시정보는 어디에서 얻을 수 있을까. 올해 상위대학 가운데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서강대 성균관대 중앙대의 6개교는 정시박람회에 참여하지 않을 예정이다. 대신 자체적으로 전화상담 방문상담 등을 운영해 수험생들이 정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 서강대 성균관대 중앙대 등은 2020정시박람회에는 참여하지 않지만 대학 자체적으로 전화상담 또는 방문상담을 실시한다. 사진은 올해 정시 전화상담을 실시하는 서강대. /사진=서강대 제공
올해 서강대 성균관대 중앙대 등은 2020정시박람회에는 참여하지 않지만 대학 자체적으로 전화상담 또는 방문상담을 실시한다. 사진은 올해 정시 전화상담을 실시하는 서강대. /사진=서강대 제공

서강대는 정시 전화상담을 실시한다. 신청은 9일 오전10시부터 시작돼, 선착순 마감한다. 신청 방법은 입학처 홈페이지의 2020학년 정시모집 전화상담 신청 페이지를 통해 성명, 연락처, 수능 성적을 입력하고 전화상담 희망 시간을 선택하면 된다. 상담은 17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하되 주말은 제외한다. 선택한 전화 상담 희망 시간에 개별 연락한다.

상담시간은 1인당 5분으로 제한되며, 3회 미수신한 경우 상담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예약은 기간 중 1인당 1회로 제한된다. 중복 예약된 건에 대해서는 사전 고지없이 취소될 수 있다. 서강대 입학 관계자는 “입력한 정보는 수정이 불가능하므로 정확하게 입력해야 한다”며 “상담결과는 최근 입시결과 등을 기반으로 산출된 추정치이며, 실제 입시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고 전했다. 

성균관대는 올해도 전화상담과 방문상담을 모두 실시한다. 16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며, 신청 관련 상세한 안내 공고는 다음주 중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업로드될 예정이다. 성대는 지난해의 경우 선택한 신청시간에 입학관계자가 개별 연락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일인당 1회에 한해 상담신청이 가능하며 중복신청은 불가했다. 일인당 상담시간은 10분으로 제한됐다. 방문상담의 경우 별도 신청 없이 선착순으로 진행했다. 입학 관계자는 지난해 실시한 방식과 비슷한 형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주 올라오는 안내문을 필히 확인해야 한다.

중앙대는 11일부터 24일까지 주말을 제외하고 전화/방문 정시상담을 진행한다. 예약페이지는 4일 오후2시 오픈된다. 중대 입학처 관계자는 “중앙대는 정시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의 합격 예측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국내 최초로 입시기관별 합격 예측 데이터를 비교 분석해 수능성적 상담을 제공하는 ‘CAUGO' 시스템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중앙대 입학처에서 성적 상담을 받는 수험생들은 중앙대 자체 데이터뿐만 아니라 대성, 유웨이, 종로하늘 등 입시기관의 합격예측결과를 한번에 비교해 안내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험생들의 높은 관심이 쏠리는 일명 ‘SKY'대학,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의 경우 점수 개별상담은 실시하지 않는다. 본인 성적의 유불리를 판단하는 상담은 불가능하다. 서울대 입학 관계자는 "점수 기반으로 '어느 학과에 합격이 가능하겠다'고 불합을 얘기하기는 민감한 부분이 있어 점수 상담은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 다만 정시에서 활용하는 변표를 미리 공지하는 것으로 대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요강에 대한 추가적 의문이 있을 경우 해당 문의에 대한 답변은 가능하다. 고대 인재발굴처 관계자는 “정시 요강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며, 이에 대한 질문이 있을 경우 인재발굴처로 전화를 주면 이에 대한 상담이 가능하다. 단 방문 상담은 실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수험생들은 각 대학 홈페이지에 공개된 요강을 꼼꼼히 살펴 전형방법을 숙지하고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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