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뉴스]잇따른 연예계 비보…배우 차인하 사망

입력
기사원문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 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

배우 차인하 사망 (사진=판타지오)
차인하, 자택서 숨진 채 발견…항년 27세

배우 차인하(본명 이재호·27)가 사망했습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차인하는 전날 오후 자택에서 숨진 상태로 발견됐으며, 정확한 사인은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사망 현장에서 차인하의 휴대전화를 확보해 경위를 분석할 예정입니다. 차인하는 현재 MBC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에 출연 중입니다. 2017년 영화 ‘내 마음 깊은 곳의 너’로 데뷔한 차인하는 판타지오 배우그룹 서프라이즈U 멤버로 활동했습니다. 이후 드라마 ‘사랑의 온도’, ‘너도 인간이니?’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얼굴을 알렸습니다.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2005년 GS 출범 CI 및 경영이념 선포식에서 깃발을 흔들고 있다. (사진=GS그룹 제공)
허창수 GS 회장, 15년 만에 용퇴…새 수장에 허태수

2005년 GS 창립 이후 15년 간 그룹을 이끌어왔던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동생 허태수 GS홈쇼핑 부회장에 그룹 경영권 승계를 결정했습니다. 허창수 회장은 임기 2년을 앞두고 있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환경 속 GS그룹의 제2도약을 위해 용퇴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GS 이사회 의장식도 함께 내려놓습니다. 허창수 회장은 내년부터 당분간 GS건설 회장으로서 건설 경영에만 전념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GS 명예회장으로서 그룹 전반에 대해 조언해 나갈 예정입니다. 그룹 차기 회장직을 물려받을 허태수 부회장은 GS 창업주인 고(故) 허만정 선생의 3남 고 허준구 명예회장의 5남이자, 허창수 회장의 동생입니다. 그간 그룹 내 ‘글로벌 센서(Sensor)’ 역할을 맡아왔으며 GS홈쇼핑에서 모바일 강화 등 디지털 혁신 리더십 역시 발휘해왔던 만큼, GS그룹의 혁신 성장을 이끌 인물로 평가받습니다.

정준호 (사진=STX라이언하트)
정준호 측 “리조트 불법영업 의혹 연관 無”

배우 정준호가 리조트 불법 영업 의혹에 대해 ‘어떠한 연관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정준호 소속사 STX라이언하트 측은 3일 “정준호는 영화 ‘모래시계’에 캐스팅된 이후 이 영화의 진흥을 위해 홍보대사로서 명예회장직을 맡아 왔다”며 “춘천시의 요구로 홍보대사의 역할을 맡게 됐고 해당 장소의 경영과 운영에는 전혀 참여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해당 장소의 경영이나 운영에 관여할 예정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2일 SBS ‘8뉴스’는 춘천 북한강변의 한 리조트가 임의로 건물 용도를 변경해 불법 영업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함께 SBS는 춘천시 명예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유명 배우가 이 리조트 조성에 참여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지난해 10월 춘천시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된 정준호가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능후 ‘성남시 어린이집 사건’ 발언 논란→복지부 사과

이른바 ‘성남시 어린이집 성폭행 의혹’ 관련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의 발언이 논란이 일자 보건복지부가 사과했습니다. 박 장관은 지난 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성남시 어린이집 성폭행 의혹’ 관련 대책에 대한 질의에 “사실을 확인해야겠다”면서도 “아이들의 성에 대해선 보는 시각에 상당히 차이가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문가들 사이에선, 어른들이 보는 관점에서 성폭력 관점으로 보면 안 되고 발달과정에서 나타난 자연스러운 모습일 수도 있는데 과도하게 표출됐을 때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의 문제가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가해 행동을 옹호하는 취지로 비치면서 비난 여론이 들끓었습니다. 파문이 확산되자 보건복지부는 이날 오후 SNS를 통해 “오늘 국회에서 박 장관의 발언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으셨을 피해 아동과 부모님,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는 내용의 사과문을 게시했습니다.

전혜빈, 12월7일 결혼 (사진=이데일리DB)
전혜빈, 12월7일 결혼…“예비신랑, 훌륭한 인품 지녀”

배우 전혜빈이 비연예인 남성과 오는 12월7일 결혼합니다. 전혜빈 소속사 팬스타즈컴퍼니 측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약 1년간 열애 끝에 7일 발리에서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며 “전혜빈 씨는 ‘예비신랑은 훌륭한 인품을 지닌 사람으로, 저와 깊은 공감으로 소통하며 함께할 때 더 큰 행복과 안정감을 느끼게 돼 결혼을 결심했습니다’라고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양가 부모님과 일가 친척,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할 예정”이라며 “비연예인인 남편을 배려해 세부사항은 공개하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했습니다. 2002년 걸그룹 러브로 데뷔한 전혜빈은 배우로 전향한 뒤 드라마 ‘또 오해영’, ‘왜그래 풍상씨’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장구슬 (guseul@edaily.co.kr)

네이버 홈에서 ‘이데일리’ 뉴스 [구독하기▶]
꿀잼가득 [영상보기▶] , 청춘뉘우스~ [스냅타임▶]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