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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12월의 신부' 전혜빈, 결혼 결심한 이유

전혜빈. /사진=전혜빈 인스타그램

배우 전혜빈이 오는 7일 발리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전혜빈의 소속사 팬스타즈컴퍼니는 3일 오전 “전혜빈씨가 오는 12월 7일 사랑하는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말했다. 예비신랑의 직업은 의사로 전혜빈보다 2세 연상이다. 결혼식은 가족, 친척, 가까운 지인만 초대해 소박하게 진행된다.

소속사는 “전혜빈씨에게 깊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새로운 인생 2막을 열게 된 두 사람에게 따뜻한 축복을 보내주시기 바란다”며 기대를 당부하기도 했다.

전혜빈은 소속사를 통해 “예비신랑은 훌륭한 인품을 지닌 사람으로, 저와 깊은 공감으로 소통하며, 함께할 때 더 큰 행복과 안정감을 느껴 결혼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전혜빈은 지인을 통해 예비신랑을 만나 1년 정도의 만남을 이어오던 중 결혼을 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은 비연예인인 예비신랑을 배려해 양가 부모님, 일가 친척,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소박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전혜빈은 2002년 그룹 러브(Luv) 멤버로 가수로 데뷔했으며, 솔로 가수로도 활동했다. 이후 연기자로 전향한 그는 '논스톱3', '상두야 학교 가자', '마녀유희', '왕과 나', '직장의 신', '또 오해영', '캐리어를 끄는 여자', '라이프 온 마스', '왜그래 풍상씨'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현재 TV조선 드라마 '레버리지 : 사기조작단'에 출연 중이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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