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한국당, 원내대표 새로 선출한다…나경원 임기연장 않기로, 2020 수능 만점자 15명…1등급컷 국어↓·수학 ↑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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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원내대표 새로 선출한다…나경원 임기연장 않기로

자유한국당이 원내대표·정책위의장을 새로 선출한다. 한국당은 3일 오후 청와대 사랑채앞 '투쟁천막'에서 긴급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논의한 결과, 나경원 원내대표·정용기 정책위의장의 임기를 총선 때까지 연장하지 않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한국당은 나 원내대표의 임기가 만료되는 이달 10일 전까지 의총을 열어 새로운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을 선출해야 한다. 이날 오전 TK 3선 강석호 의원이 출마선언을 한데 이어, PK 4선 중진 유기준 의원은 4일 오전에 공식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다. 수도권 5선 중진 심재철 의원도 출마를 전제로 당내 여론을 수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자신 있다"더니...경실련 "文정부서 땅값 2000조 올랐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지난 40년 동안 우리 국토의 땅값 상승세를 분석한 결과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2년 동안 상승액이 200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정부 중 가장 가파른 상승세다. 경실련은 3일 국회에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발표한 토지 공시지가에 연도별 공시지가 시세 반영률을 역적용하는 방식으로 1979년부터 2018년까지 40년 동안 땅값을 추산해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연평균으로는 문재인 정부 땅값 상승액이 1027조원으로 역대 정부 가운데 가장 높았다. 노무현 정부의 연평균 땅값 상승액은 625조원, 박근혜 정부(277조원), 김대중 정부(231조원), 이명박 정부(-39조원)순으로 집계됐다.

▲2020 수능 만점자 15명…1등급컷 국어↓·수학 ↑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지난달 14일 치른 2020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수능 응시자는 재학생 34만7765명, 졸업생 13만6972명 등 총 48만4737명이었다. 올해 수능 전 과목 만점자 15명 중 재학생은 13명, 졸업생은 2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유형별로는 공립보다 사립, 학교소재지별로는 지역보다 대도시 수험생 성적이 더 높게 나타났다. 영역별 1등급 커트라인(컷)은 국어 영역 131점, 수학 가형 128점, 수학 나형 135점으로 나타났다. 작년과 비교해 국어는 1점 떨어지고, 수학 가형은 2점, 나형은 5점 올랐다.

▲'어깨수술' 박근혜 78일 만에 퇴원… 서울구치소 재수감

국정농단 사건 등으로 구속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외부 병원에서 어깨수술을 받고 구치소에 다시 수감됐다.
법무부는 3일 오후 1시45분께 서울 반포동 서울성모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던 박 전 대통령을 경기 의왕시에 있는 서울구치소에 재수감했다. 지난 9월16일 어깨수술을 위해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한 지 78일 만이다. 박 전 대통령은 2017년 3월31일 구속 수감돼 입원 전까지 2년 5개월여 동안 구치소 생활을 했다. 이 기간 허리디스크 등 지병으로 서울성모병원 등에서 외부진료를 받거나 한의사가 구치소를 방문해 치료를 해왔다.

▲GS그룹 15년 역사 이끈 허창수 회장, '재계 맏형 리더십'은 계속

2005년 GS그룹 출범 이후 15년간 그룹을 이끌어온 허창수 회장이 동생인 허태수 GS홈쇼핑 부회장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총수 자리에서 물러난다. 하지만 2011년부터 역임해온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자리는 유지하며 ‘재계 맏형’으로서의 역할을 계속할 예정이다. 허창수 회장은 3일 사장단 회의에서 “지난 15년간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진 것으로 나의 소임은 다했다. 글로벌 감각과 디지털 혁신 리더십을 갖춘 새로운 리더와 함께 빠르게 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대응해야 한다”며 용퇴를 선언했다.

데일리안 스팟뉴스팀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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