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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좌관2’ 이정재, 고인범을 찾아가서 김갑수의 도청 내용 밝히고…김갑수는 정웅인에게 “대통령 되면 한 자리 줄 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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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보좌관2’ 에서는 이정재가 고인범 찾아가서 김갑수의 도청 내용 밝히고 김갑수는 정웅인에게 고인범의 이름을 대면 대통령 되서 한자리 주겠다고 약속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3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보좌관 시즌2-8회’에서 태준(이정재)은 성영기(고인범)회장을 찾아가서 송희섭(김갑수)이 뒤통수 치는 내용의 도청을 들려주게 됐다. 

 

jtbc ‘보좌관 시즌2’ 방송캡처
jtbc ‘보좌관 시즌2’ 방송캡처

 

태준(이정재)은 송희섭(김갑수)이 자신의 비자금을 관리하던 오원식(정웅인)의 출국금지명령을 내리고 태준에게는 “더 깊이 파면 너가 아니라 강선영이 묻힐 수도 있어”라는 협박을 받았다. 바로 원식(정웅인)의 차명계좌와 비자금을 세탁해 준 은행이 삼영 은행장(최정우)으로 선영(신민아)의 아버지였던 것이다.

원식(정웅인)은 방송에서 송희섭(김갑수)이 비자금에 대한 모든 것을 자신에게 죄를 돌리는 것을 보고 태준(이정재)에게 전화를 했다. 태준은 원식에게 자신이 구해주겠다고 약속 하면서 송희섭을 찾아가서 도청을 하도록 했다. 

같은 시각 태준은 성영기(고인범)회장에게 가서 송희섭과 오원식의 도청하는 대화를 들려주게 됐는데 평소 성회장은 송희섭이 자신을 계속 위협하면서 거슬리고 있었던 터였다.

송희섭은 도청기로 자신의 음성이 나가는 것도 모르고 오원식에게 “너는 성영기 이름만 대라. 나올 때쯤에 난 이 나라의 대통령이 될거다. 그때 네가 되고 싶은거 말 만해”라고지시했고 “성영기(고인범) 회장 구속영장 쳐”라고 명령했다.

또 송희섭은 성영기 회장을 찾아가서 “이성민, 고석만, 이 회장님이 싼 똥 내가 치우는 거다. 괜한 고집으로 상 다시 차릴 생각하지 마라. 회장님도 조사 받아라”고 협박하면서 성영기 회장이 태준 편으로 서게 될지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보좌관 시즌2’는 금빛 뱃찌를 거머쥔 국회의원 장태준의 위험한 질주, 그 치열한 여의도 생존기이다.

이정재(장태준 역), 신민아(강선영 역), 이엘리아 (윤혜원 역), 김동준 (한도경 역)이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jtbc 월화드라마 ‘보좌관 시즌2’는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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