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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 국회의원, 국회의원 보좌관, 국회의원 비서. 이 셋중 하나 고른다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쭉 알려 드리죠.
국회의원은 전국에서 300개 있는 직업입니다. 이건 둘로 나누는데요.
국민이 투표로 뽑는 지역구와 당에서 지명권을 받아 임명하는 비례구가 있습니다.
지역구는 당에서 탈당 해버려도 의원직 유지 가능. 비례구는 탈당시 바로 의원직 사퇴입니다.
하는 일은 행정부 감시, 예산안 편성, 법률안 심의, 민원 심사 후 정부에 제출.
국회의원들 권한이 많지만 권력은 의외로 없어서 도지사나 광역시장을 꿈꾸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여튼. 국회의원은 9월 본회의 참석과 소속 위원회 참석이 의무화. 나머지는 놀고 먹는 사람들도 많답니다.
그래도 국회의원이 전국구라... 민원만 심사하면 차고 넘쳐서.
국가에서 사무실과 비서관들 월급을 지원합니다.
4급 보좌관 2명
5급 비서관 2명
6급 비서 1명
7급 비서 1명
9급 비서 1명.
인턴 2명.
인턴 제외 하고 7명. 이들이 보좌진들입니다. 이들은 의원이 고용하면 고용하고, 자르고 싶으면 자릅니다.
가족 고용해도 아무 상관 없습니다. 다만 눈치가 보이면 타 의원과 협의 아래 서로 고용 해줍니다.
이는 전혀 법에 저촉 되지 않습니다. 고로 이들은 의원 시키는거 다 합니다.
그런데 고르고 싶으세요?
뭐... 가끔 당에서 소개 시켜 고용하는 보좌관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당에서 밀어주는데 인기는 없어 지역구로도 못 내보내고, 비례구로 가기엔 사람이 너무 많아 자를수 밖에 없고, 또는 의원이 되면 이목을 끌어 부득이 하게 보좌관으로 보내 국회 출입을 용이하는 이른바
의원급 보좌관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님은 비밀이 그렇게 많으세요?
국회의원 되는 법 가르켜 드릴께요. 당 공천이나 300명 이상의 지지를 받아 무소속으로 입후보 하세요.
그리고 지역구 당선되거나, 새누리당, 민주당 당 사람들 꽁무니 쫓아 다니며 얼굴 익혀서 비례대표
이름 올리세요. 그리고 내 번호까지 지명권이 오면 님은 국회의원입니다.
문제는 세상이 호락호락 하지 않습니다.
지역구마다 유명 인사나 유지들이 눈에 불을 켜고 있고요. 특히 경북은 새누리당 세상이고, 전라남,북도는 민주당 세상인데... 거기 공천 받을려고 님이 상상하기 어려운 줄이 서있어요.
비례대표 되었다 칩시다. 그런데 내 번호 앞 사람까지 되면 님은 그냥 후보입니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번호와 이름들. 당에서 제출하면 수정 불가입니다. 그래야 앞사람이 사퇴하면 뒷사람에게 기회가 가거든요.
님. 국회의원 자신 있으세요?
법조인, 언론인, 기업인. 이 3가지가 국회의원되기 딱 좋은 3종 세트입니다.
부수적으로 군인(별 2개이상 효력),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 시의원과 구청장 군수, 연예인(유명인사) 들이 국회의원 되는 확률 높아요.
하고 싶으면 국회의원 하세요. 보좌관 해서 괜히 피보지 말고...
위 답변은 답변작성자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포인트 선물할 때 참고해주세요.
2013.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