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30일 방송된 '위플레이' 9회에서는 공룡들이 가득한 쥬라기 시대에 가버린 강호동, 이수근, 하하, 딘딘, 정혁, 하성운의 무한 탈출기가 방송됐다.

여섯 멤버들은 쥬라기 월드 탈출을 위해 '무인도', '공룡 헬스장', '플리마켓', '달리기 슛', '운석 버스터즈' 등 퀘스트를 수행했다.

'무인도'에서는 '썩은 게이트'로 가게 된 이수근, 하하, 정혁의 족쇄 수난기가 펼쳐졌다. 풍선으로 만든 '신비의 알'을 공룡채로 쳐서 그물, 몹 등 방해 코스를 지나 둥지에 안착시켜야 하는 이 퀘스트는 역대 최고 난이도 그 자체였다고. 이수근, 하하, 정혁은 연속되는 실패에 괴성(?)을 질렀지만, 이내 마음을 다잡고 협동심으로 퀘스트를 완벽하게 통과했다고 한다.

'공룡 헬스장'은 벤치 프레스, 거꾸리 등 운동기구를 움직여 공룡들을 잠시 잠들게 한 뒤 공룡 슈트 박스를 가져와 입어야 하는 퀘스트였다. 이날 하성운은 다리 찢기로 고통스러운 비명을 질러 다시금 '뻣뻣 병아리'임을 입증했지만 이내 공룡 슈트를 착용한 앙증맞은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는 후문이다. 

뒤이어 '플리마켓'에서는 슈트에 달린 공룡 머리로 볼링 스트라이크를 쳐내야 하는 '머리 볼링', 콜라에 마련된 깔때기에 공룡 알(캔디)을 넣어 폭발하게 해야 하는 '사탕 투호' 퀘스트가 준비됐다. 멤버들과 공룡들은 준비된 간식을 먹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고. 특히 강호동과 하하는 쉽게 넘어가지 않는 볼링핀을 보며 얼굴이 새빨개질 때까지 장풍을 날리는 등 무한 열정을 불태워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고 한다. '꾀돌이 형' 이수근은 너무나 쉽게 사탕 투호를 성공시켜 '게임 마스터'의 위엄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고.

'달리기 슛'은 출발점에서 두 명이 달리기를 한 후 먼저 골을 넣는 사람이 승리, 소고기를 먹는 퀘스트였다. 하하와 딘딘은 깔창까지 포기하며 세상 진지한 모습으로 달리기를 해 소고기에 대한 간절한 염원을 드러냈다고 한다. 강호동과 하성운은 '폭풍 귀여움'으로 레이스에 임해 시청자들의 '엄마 웃음'을 자아냈다고.

마지막으로 '운석 버스터즈'는 썩은 몹들 때문에 멸종 위기에 처한 공룡들을 구해내는 퀘스트였다. '익룡(종이학)' 종이접기로 얻은 공을 초대형 새총으로 쏴 운석을 폭발시키는 이 게임에서는 정혁과 강호동의 열연(?)이 빛났다고. 완벽한 종이접기 실력을 선보인 정혁은 '프로 익룡 제조기'로 멤버들을 완벽히 서포트했다고 한다. 종이접기에 실패한 강호동은 "형은 사람만 접어봤지"라며 다섯 동생들에게 핀잔을 듣자 "너네 확 접어버린다!"라고 폭탄 발언을 해 유쾌한 예능감을 자랑했다는 후문이다.

이수근, 하하 등. /사진='위플레이' 제공
이수근, 하성훈 강호동 등. /사진='위플레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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