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마리 토끼 잡나"…김진영, 학업과 병행하는 프로 무대 활약상

주준영 / 기사승인 : 2019-12-04 02: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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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제공

김진영이 학업과 병행하는 프로 무대 일정 소화에도 좋은 출발을 보였다.

 

3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KT와 삼성의 경기에서 패했으나 김진영이라는 수확을 얻었다. 이날 이상민 삼성 감독은 김진영을 프로 무대에 처음으로 기용했다. 김진영은 24분18초 동안 5개의 리바운드와 16득점을 기록하며 이상민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지난달 열린 KBL 국내선수 드래프트에서 3순위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김진영은 대학생 신분임에도 프로 무대 진출에 나섰다. 고려대 3학년인 그는 학교 수업과 팀 훈련을 병행하는 강행군을 소화해왔다. 

 

앞서 김진영은 데뷔전을 앞두고 "학교에서 수업 끝나면 바로 팀에 돌아와서 훈련하고, 야간에 개인 훈련 등을 해왔다"며 학업과 프로 무대에서 활약하기 위한 훈련을 병행하고 있음을 전했다. 첫 출발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김진영이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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