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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독일월드컵2014브라질월드컵 둘다 16강탈락인데 반응은 왜 극과극인가요?
2006년독일월드컵당시에도 우리는 16강탈락을햇엇죠 하지만 그당시에는 열심히햇다 최선을다햇다 아쉽다 운이없어서그랫엇다 등등 그당시에는 16강탈락에도 불구하고 격려와 응원이 잇엇죠정말그래도 반응은 괜찮앗엇죠 하지만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16강탈락 햇엇을때는 그때처럼 격려와 응원은 커녕 비난과 비판 분노가 난무햇엇죠 이처럼 16강은 둘다 탈락의 결과이지만 반응은 극과극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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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정보가 없는 사용자
작성일2017.03.15 조회수 1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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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째 답변
또르키
채택답변수 1,077받은감사수 1
식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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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선수, 감독 45위, 천문우주학 36위, 해외프로축구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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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월드컵은 한일월드컵으로 인해 기대가 최고조였던 시기로

바로 전에 있었던 월드컵에선 4위를 했기 때문에

16강 정도는 당연히 올라가야 한다는 심리가 있었습니다


당시 격려와 응원이 있었다고는 하시지만

비난 여론이 장난 아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2014년 당시 홍명보 감독이 지휘한 국가대표팀은

전술을 충분히 훈련할 시간적 여유도 없었구요

급하게 대표팀 감독을 바꾼거니까요


뭐.. 그것 말고도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겠지만요

SNS라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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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답변은 답변작성자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포인트 선물할 때 참고해주세요.

2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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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율 100%최근답변 2020.03.01.
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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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월드컵때도 비난은 엄청 많았습니다.. 단지 그타켓이 선수들에게 간것보다 스위스점 주심에게

온갖 비난이 다 갔다는점에서 대신 욕먹어줄 꺼리가 있었기떄문에 덜해보인것이죠.. (그당시 국제적 망신

이였죠 정상적인 온사이드를 가지고 오프사이드판정 안내렸다고 각종사이트 우리나라사람 접속때문에

다운되게 만든 세계최초나라로... ㅋㅋ) 또한 16강에 탈락을 하긴했으나 원정 첫승이라는 쾌거를 이룩했습

니다.. 아시다시피 우리나라는 2002년월드컵전까지 월드컵 본선에서 단1승도 거둔적이 없는나라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도 아닌 외국에서 열린대회에서 원정 1승이라는 것을 이룩했다는점에서 박수받는면이

있었습니다 (물론 후반전에 심각한 공돌리기로 반대급부로 욕도 많이 먹긴했지만)  또한 나름 강팀이라

불리던 프랑스전을 무승부로 마침으로해서 16강가능성을 높였죠... 이떄문에 나름 평가가 괜찮았죠.

1승1무1패면 크게 나쁘지 않은 성적입니다.. 그리고 당시 20대이상이면 1998년 1994년월드컵이상을

보왔을 세대이다보니 1승도 못거두는 나라가 1승이라도 거둔거에 큰 위안을 얻은면도 큼


2014년월드컵은 감독에 따른 인맥축구 여론이 월드컵 들어가기전부터 반반이였습니다... ( 올림픽축구를

잘이끌었으니 기대하는 측면과 그렇지 않은 측면 또한 당시 감독 인맥선수들만 뽑았다 해서 말들이

많았음 시작전부터)거기에 세경기 모두 이렇다 할 경기내용을 보여준것도 아니였고 결과론적으로

1무2패의 성적을 거뒀습니다. 세경기 모두 끌려다니던 경기였고 결과도 좋지 못했죠.. 시작전부터 국대

선수차출에 대해서 인맥축구다라는 의견도 절반은 있었고요... 또한 한참 댓글 놀이를 할 세대들이

2002년월드컵을 기준으로 보게됩니다. 그이후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도 많았졌고 말이죠...

적극적으로 의견을 주장하는 세대들 눈높이가 높아졌습니다. 유럽리그에서 뛰는선수들도 있고 월드컵

에서 4강도 했고 2010년에도 16강진출했고 그렇다보니 16강진출을 쉽게 보는 경향도 생겼죠...

2006년때랑은 그런점에서도 차이가 납니다...


각설하고 월드컵을 보고 그것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세대들의 눈높이가 높아진것도 있고 월드컵 감독

부터 선수차출에 이르기까지 시작전부터 논란이 붙었던 월드컵이 2014년이다보니 심한 비판을 받은면

도 큽니다.
3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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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율 100%최근답변 2024.04.19.
은하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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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준비 과정이나 경기 내용 자체가 달랐기 때문입니다. 2006 때도 물론 본선으로 이끈 본프레레를 사우디전 완패 등의 이유로 경질하고 아드보카트로 바꾸는 바보짓을 하긴 했지만 그래도 원정 월드컵 첫 승이라는 타이틀은 우리에게 의미가 컸습니다. 토고가 약한 팀이라고 해봐야 본선에 올라온 팀입니다. 그것도 2002 월드컵 8강 돌풍을 만든 세네갈을 밀어내고 당당히 1위로 올라온 팀인데 그런 토고를 우습게 볼 수는 없고요. 이후에도 프랑스와 무승부를 하면서 이래저래 좋았습니다. 그러다 문제의 스위스전 패배였고 이 스위스전은 노골적인 편파와 오심으로 진행된 월드컵 역대 최고 사기극 경기 중 하나였습니다. 유럽 사대주의에 빠진 자들이나 이 경기 오심 아니라고 발악을 하지 객관적으로 보는 사람들은 이 경기 편파, 오심 가득했단거 다 압니다. 특히 오프사이드로 실점한 부분도 아니라고 우기는데 이건 경기 하이라이트 장면이나 보고 바보 소리하는 부류들이고요. 당시 유럽이나 피파도 노골적으로 이호 발맞은 장면만 계속 보여주면서 옵사 아니라고 주장하는데 정말 중요한 그 이전 장면은 안보여줍니다. 왜냐? 거기게 옵사 증거가 남아있거든요. 당시 이호 발맞은 장면을 우리나라도 중점적으로 다뤘는데 사실 이호 발맞는건 전혀 관계가 없었습니다. 당시 이 장면 나오기 전에 스위스가 중앙선에서 정면으로 찔러주는 장면이 있었는데 이 때 스위스는 무려 2명이나 옵사에 있었으나 주부심 모두 이걸 무시했습니다. 이 때 이어진 패스가 연결되는 과정에서 이호 발에 맞게 되는건데 애초 시작부터 옵사였는데 이호 발맞고 말고가 뭐가 중요할까요. 게다가 이들은 당시 엘리손도가 정확하게 판정했다고 했는데 앞의 장면에서 옵사를 구분하지 못한 놈이 저건 정확하게 본다? 아니지요. 애초 이놈은 스위스에 유리한 판정만 하려고 했던 것뿐입니다. 게다가 당시 심판위나 피파측에서는 해당 장면이 옵사가 아니라는 이유를 이호의 백패스로 본다는 것이었습니다. 신모씨도 이렇게 얘기했었고요. 그런데 차라리 몸에 맞고 굴절되어 연결되면 옵사가 아니라는 룰과 설명이라면 차라리 이해라도 됩니다. 그런데 백패스로 봤다? 이미 여기서부터 노골적으로 편파를 합리화시키려는 모습이 보이는겁니다. 당시 이호가 그렇게나 집중력이 엄청난 선수였나요? 자신에게 평범하게 동료 선수가 패스하는 것도 아닌데 무슨 의지가 있어서 백패스를 할까요? 누가 봐도 그건 백패스가 아니라 볼을 차단하려다가 발에 맞고 굴절된 것에 불과합니다. 옆으로 패스가 되자 수비하는 입장에서 차단하려고 발을 내밀었는데 그게 잘못 맞아서 프라이 쪽으로 간거지요. 백패스가 아니라. 상대 선수가 공을 자신에게 줄 것을 예상해야 백패스가 되더라도 되는데 결국 어느 쪽이든 이건 편파, 오심이 맞고요. 백번천반 양보해서 저걸 백패스라 하더라도 이미 앞서 옵사였기 때문에 의미없는 얘기지요. 그리고 이 장면만이 아니라 수없는 편파가 경기 내내 있었습니다. 실제 당시 스위스는 대회 내내 편파로 이득을 봤습니다. 프랑스만 해도 탈락하지 않아서 그렇지 프랑스와 스위스전도 편파 속에 스위스가 패하지 않았고요. 특히 스위스는 대회 내내 핸드볼 파울을 했으나 주심들은 그 때마다 고의성 없음으로 넘어갔는데 실제 비슷한 경우에 다른 경기들에서 페널티가 나오는 경우가 꽤 많았습니다. 왜 스위스의 핸드볼은 죄다 고의가 없을까요? 그게 한두번 나온게 아니거든요. 스위스는 당시 예선 통과 때도 터키전 편파,오심으로 올라간거라 잡음이 많았습니다. 피파회장의 권력으로 올라간 것이기 때문에 이 때는 우리나라가 피해를 본게 맞고 그러니 격려, 응원이 있는게 맞고요. 2014의 경우는 예선 때부터 우리나라는 이미 욕먹을 것 투성입니다. 고작 레바논전 좀 패하고 친선 일본전 완패했단 이유로 조1위 달리는 팀의 감독을 자르면서 여기서부터 욕먹을 짓. 이후에 온 감독은 국내 리그의 수준을 전혀 판단하지 못하고 해외 왠만한 리그급 이상이라는 우물 안 개구리의 안목을 갖고 있었고요. 결국 실력있는 해외파가 국내파에 앞서 주전이 되는건 당연한게 경쟁 시스템인데 이걸 무시하고 국내파 밀어주기를 노골적으로 시전하며 내분을 만들었습니다. 그 전의 내분은 정상적 경쟁시스템을 무시하는 국내파들에 의한 것이었기에 문제가 없지만 이후의 것은 감독 자체가 경쟁 시스템을 없애버리고 국내파 밀어주기로 갔기 때문에 생긴 내분이란게 문제. 결국 탈락할 팀이 기적의 3경기 덕분에 겨우 턱걸이 본선. 그리고 이후 온 감독도 팀을 제대로 끌고 가지 못했고 결국 본선에서 졸전을 보이며 탈락. 이러니 팬들이 화나는거지요. 성적부터 1승 1무 1패와 1무 2패는 압도적 차이고요. 물론 이 때도 벨기에전 오심으로 졌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이 때는 팬들이 그냥 조용히 있었던게 어차피 졸전이라서 저 1골 없애서 2무 1패 되더라도 욕먹어야한다는 것이어서 그냥 덮어둔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