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생 김지영’ 개봉 5일째 100만 관객 돌파읽음

이유진 기자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개봉 5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김보영 감독, 배우 정유미와 공유(왼쪽부터)가 100만 관객 돌파를 축하하는 케이크를 들고 있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개봉 5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김보영 감독, 배우 정유미와 공유(왼쪽부터)가 100만 관객 돌파를 축하하는 케이크를 들고 있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개봉 5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7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23일 개봉한 <82년생 김지영>은 개봉 5일째인 이날 오후 3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관객 100만2130명을 동원했다.

이는 전 세대 남녀노소 관객들의 지지를 얻으며 장기 흥행한 영화 <알라딘>(개봉 6일째 100만 돌파, 최종 1255만 명 동원)과 <보헤미안 랩소디>(개봉 9일째 100만 돌파, 최종 994만 명 동원)보다 빠른 속도이다.

영화는 조남주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1982년생 김지영이라는 평범한 여성의 삶에 담긴 성차별의 상흔을 담담하게 그려냈다. 김보영 감독이 연출을, 배우 정유미와 공유가 주연을 맡았다.

<82년생 김지영>은 개봉 전부터 페미니즘에 대한 편견에 근거한 ‘악플’과 ‘평점 테러’에 시달려왔다. 그러나 개봉 이후 실관람객 평점은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등 큰 공감을 샀다.

전일 기준 박스오피스 1위는 <82년생 김지영>으로 동원관객수는 33만878명이었으며, 2위는 <말레피센트2>로 동원관객수는 13만8055명, 3위는 <조커>로 9만9199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경향티비 배너
Today`s HOT
한 컷에 담긴 화산 분출과 오로라 바이든 자금모금행사에 등장한 오바마 미국 묻지마 칼부림 희생자 추모 행사 황사로 뿌옇게 변한 네이멍구 거리
이강인·손흥민 합작골로 태국 3-0 완승 젖소 복장으로 시위하는 동물보호단체 회원
모스크바 테러 희생자 애도하는 시민들 독일 고속도로에서 전복된 버스
코코넛 따는 원숭이 노동 착취 반대 시위 불덩이 터지는 가자지구 라파 크로아티아에 전시된 초대형 부활절 달걀 아르헨티나 성모 기리는 종교 행렬
경향신문 회원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경향신문 회원이 되시면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 퀴즈
    풀기
  • 뉴스플리
  • 기사
    응원하기
  • 인스피아
    전문읽기
  • 회원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