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환, 故 차인하 애도 "이제 짐을 벗고 행복해지길"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12.04 06:40 / 조회 : 1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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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태환 /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이태환이 故 차인하(본명 이재호)를 애도했다.

이태환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 없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김윤아의 'Going Home'(고잉 홈)의 가사 일부를 캡처한 것이다.

캡처된 가사에 따르면 '이제 짐을 벗고 행복해지길 나는 간절하게 소원해본다'라고 적혀있다. 이는 故 차인하를 애도한 것이다.

이태환은 故 차인하와 판타지오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고인을 애도한 것. 이를 접한 다수의 네티즌도 "RIP", "편안히 잠들길", "저도 간절히 바라봅니다"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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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태환 인스타그램


한편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차인하는 지난 3일 오후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참담한 심정"이라며 "지금까지 차인하를 응원해주시고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여러분께 슬픈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진심으로 가슴이 아프다. 아직도 믿기지 않는 소식에 애통한 마음 뿐"이라고 전했다.

차인하는 1992년생으로 2017년 윤정혁, 지건우, 은해성, 김현서와 함께 그룹 서프라이즈U로 데뷔했다. 그는 웹드라마 '아이돌 권한대행'을 시작으로 드라마 '사랑의 온도', '기름진 멜로',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더 뱅커', '세상 잘 사는 지은씨2'에 출연했다.

차인하는 최근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에서 주원석으로 출연 중이었다. 뿐만 아니라 최근까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전하며 팬들과 소통했기에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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