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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게임순위] 누구나 예상한 당연한 결과, 리니지2M 1위 등극

신호현 기자

기사등록 2019-11-29 21:02:13 (수정 2019-11-29 1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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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니지2M

경쟁작들의 저항이 거셌지만 결국 리니지2M이 많은 팬들의 기대에 화답하듯이 모바일게임 1위를 기록했다.

리니지2보다는 리니지M의 속편에 가까운 모양새를 하고 있어 원작 플레이어들에게는 이질감이 느껴진다는 평을 듣고있으며 여전히 비즈니스 모델이 가차없다는 비판은 들리지만 적어도 1편처럼 없으면 게임플레이가 거의 불가능한 수준의 과금 상품으로 도배한 정도는 아니며 필수 품목인 아인하사드의 축복도 매일 넉넉하게 지급하고 있어 무과금이나 중소과금 유저도 일단은 시간 대비 정직하게 스펙업을 하면서 적어도 게임을 즐길 수는 있도록 한 것이 고무적인 성과다.

또한 최적화나 퍼플을 통한 크로스플레이에도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 대부분의 모바일 게임이 출시할 때마다 통과의례처럼 거쳐가는 초기 서버 이슈가 거의 없다시피한 수준이었으며 일반적인 앱플레이어처럼 PC자원을 크게 잡아먹지도 않으면서 선명한 화질로 원활하게 게임을 구동할 수 있어 이 점에는 대부분 호평을 내리고 있다.

■ 프린세스커넥트:리다이브

한국에도 드디어 3성 캐릭터 뽑기 확률이 2배로 적용되는 프린세스 페스티벌이 도입되면서 프린세스커넥트:리다이브가 엄청난 화력을 보여주고 있다.

더구나 일본판을 플레이해본 유저들로부터 OP캐릭터로 입소문이 난 한정 캐릭터 '크리스티나'가 프린세스 페스티벌 기간에만 등장하기 때문에 너도 나도 장전한 총알을 열심히 들이붓고 있는 상황인데 실제로 이에 영향을 받은 것인지 공식카페에서는 크리스티나를 먹었다는 기만자와 못먹어서 그만두겠다는 유저들이 엉켜 혼란스러운 양상이 지속되고 있다.

그래도 이벤트 선물로 상당한 수준의 쥬얼과 뽑기 티켓을 지원하면서 퍼주는 운영을 칭송하는 유저들이 많다 보니 적어도 프린세스 페스티벌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현 순위를 유지하거나 오히려 더 올라갈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 게임빌프로야구슈퍼스타즈

6년 만에 선보이는 정식 후속작인지라 비교적 긴 발매 텀이 우려되고 있었지만 게임빌프로야구 시리즈의 팬들은 여전히 한결같은 충성도를 보여주며 추억의 힘을 빌어 게임빌프로야구슈퍼스타즈를 데뷔하자마자 순위권에 올려 놓는데 성공했다.

게임 플레이의 호흡이 지나치게 빠르고 능동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파트가 적어 손맛이 떨어진다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받고 있지만 이는 게임을 진득하게 오래하기 힘들어 자동화되고 있는 모바일 환경을 고려한 것으로도 해석할 여지가 있다.

오히려 시리즈 초기작의 판타지스러움과 후기작의 리얼함을 적절하게 배합하여 취사선택할 수 있다는 강점이 돋보이며 오리지널 요소인 '마선수'는 트레이너 포지션으로만 등장하긴 하지만 이들의 트레이드마크인 특수 스킬 발동시 연출에서 반드시 등장하는 등 팬서비스도 꽤나 잘 되어 있는 편인지라 앞으로의 선전을 기대해볼 만하다.

■ 블리자드 게임 전반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이하여 75% 세일을 시작하니 패키지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클래식과 이미 살 사람은 다 샀거나 일반 버전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스타크래프트(리마스터)를 제외한 블리자드사 패키지 게임 대부분의 순위가 조금씩 올라갔다.

그 중에서도 디아블로3와 워크래프트3(리포지드)는 각각 4계단, 5계단씩 순위가 올라가 상승세가 조금 더 눈에 띄고 있는 모습이다.

19번째 시즌인 영원한 분쟁을 맞이한 디아블로3는 점진적으로 이동 속도와 추가 공격력이 높아지는 '혼돈계 강화' 효과와 연쇄 처치 보너스 덕분에 역대급으로 쾌적한 플레이를 보장하는 시즌이라며 호평받고 있고 워크래프트3는 최근 공개된 리포지드 버전의 나이트엘프도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 로스트아크

1년동안 진행한 OBT를 마치고 오는 12월 4일부터 드디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는 로스트아크가 PC/온라인게임 순위 7위를 기록했다.

신규 대륙 '페이든', 신규 클래스 '홀리 나이트', 신규 섬 '두키 주식회사' 등 대형 콘텐츠가 한꺼번에 업데이트 될 예정이며 겨울 한정 퀘스트와 이벤트로 무장하여 신규/복귀 유저들을 맞이할 만반의 준비를 갖춘 상태다.

더불어 OBT 1주년 기념 유저 초청 행사인 신년 감사제를 개최하는 등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작업도 착착 진행되고 있는데 콘텐츠나 게임의 완성도는 항상 평균 이상을 보여준 만큼 정식 서비스부터는 운영과 관련된 부정적인 이미지를 훌훌 털어버리겠다는 결연한 의지가 엿보이는 듯하다.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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