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환, 故 차인하 애도 '먹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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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2-04 00:00  |  수정 2019-12-04
20191204
사진:이태환 sns

배우 이태환이  故 차인하를 애도했다.

이태환은 4일 자신의 SNS에 김윤아의 'Going Home' 가사 일부를 게재했다. 가사에는 '이제 짐을 벗고 행복해지길 나는 간절하게 소원해본다'라는 내용이 담겨있어, 그가 동료를 떠나보내는 안타까운 심정을 짐작케한다.

앞서 차인하는 3일 오후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참담한 심정"이라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누구보다 큰 슬픔에 빠졌을 유가족 분들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잘 보내 줄 수 있도록 부디 루머 유포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장례는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조용히 치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차인하는 1992년생으로 2017년 영화 ‘내 마음 깊은 곳의 너’로 데뷔한 뒤 윤정혁, 지건우, 은해성, 김현서 등과 함께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U로 활동한 바 있다. 드라마 ‘아이돌 권한대행’, ‘사랑의 온도’, ‘기름진 멜로’, ‘너도 인간이니’, ‘일단 뜨겁게 사랑하라’, ‘더 뱅커’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왔고, 최근에는 MBC ‘하자있는 인간들’에서 극중 주서연(오연서)의 오빠인 주원석 역으로 촬영에 임해왔다.


차인하가 출연 중이던 ‘하자있는 인간들’은 반사전제작으로, 촬영은 막바지로 향하고 있는 상황이다. 차인하가 드라마에서 맡은 역할이 작지 않은 제작진은 대체 배우 투입과 촬영분 편집 등 여러 방안을 두고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우울감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거나, 위의 기사를 본 뒤 우울감이나 정신적 고통을 느끼셨다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에 전화해 24시간 상담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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