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한 김기춘 전 비서실장 마중나간 민경욱 “휠체어 안 타고 나오셔서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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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12.04. 오전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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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 페이스북 캡처.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이 4일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80)의 석방 현장을 찾아 김 전 실장의 건강 상태를 전했다. 김 전 실장은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으로 지난해 10월5일 재수감된 지 425일 만에 석방됐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민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김 전 실장께서 방금 구치소에서 출소하셨다. 비서진들은 김 전 실장이 휠체어를 타고 나오실 수도 있다고 해서 걱정을 했으나 다행히 마스크를 쓰고 걸어나오셨다”고 적었다.

민 의원은 “건강은 어떠시냐고 물었더니 괜찮은 편이라고 하셨다. 날더러는 나와줘서 고맙다고 하셨다”며 “서울 동부구치소 앞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우파 시민들과 우파 유튜버들이 나와서 김 전 실장의 출소 장면을 지켜보셨다”고 전했다.

김 전 실장은 박근혜 정부 당시 전국경제인연합회를 압박해 보수성향 시민단체들에 수십억원을 지급한 ‘화이트리스트’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서울 동부구치소에 수감 중이었다.

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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