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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사, 공군창군 주역 최용덕 장군 동상 제막···정예공군인 양성 다짐

기사입력 : 2019년12월04일 11:38

최종수정 : 2019년12월04일 11:38

[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공군교육사령부는 창군 70주년을 기념하고 공군 창군의 주역 최용덕 장군의 정신을 계승할 정예공군인 양성을 다짐하기 위해 최용덕 장군 동상 제막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공군 창군의 주역 최용덕 장군의 정신을 계승할 정예공군인 양성을 다짐하기 위한 최용덕 장군 동상 제막식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12.04 lkk02@newspim.com

이날 제막된 높이 3.2m 동상은 최 장군이 손을 펴서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형상으로 동상 좌대와 뒤편 부속조형물에 장군의 일대기가 서술돼 있다.

최 장군 동상은 교육사가 지난해 입영식과 각종 교육훈련을 위해 개관한 다목적강당 '최용덕관' 입구에 세워졌으며 미래 공군인과 군 가족, 교육사 방문객에게 귀감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최근영 교육사령관은 제막식 기념사에서 "우리 공군이 강한 힘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뒷받침하며 창군 100주년을 향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하자"며 "'하늘에 살면서 하늘에 목숨 바친다'는 최용덕 장군의 정신을 계승해 정예 공군인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공군 창군의 주역 최 장군은 1898년 서울 출생으로 일제강점기인 1915년 독립운동을 위해 중국으로 망명했다. 1919년 대한독립청년단, 1922년 의열단에 가입해 독립운동을 펼쳤다.

1940년 광복군 창설 후에는 광복군총사령부 총무처장 등을 거쳐 1944년 참모처장을 역임했다. 1943년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공군설계위원회 조직을 주도해 공군 창군의 기원을 이루었다.

광복 후 1946년에는 공군을 창군하기 위해 국내 항공단체들을 통합해 '한국항공건설협회'를 창립했다.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자 최 장군은 초대 국방부차관에 임명되었으며 국군조직법 제정에 관여하며 공군 독립에 결정적으로 기여해 결국 1949년 10월 1일 공군 창군이 이뤄졌다.

이후 최용덕 장군은 1952년 제2대 공군참모총장을 역임한 후 1956년 중장으로 전역했다. 1960년 체신부장관, 1961년 주 중화민국 대사에 임명되었으며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수여받았다.

최용덕 장군은 "내가 죽거든 수의 대신 공군복을 입혀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1969년 8월 15일 71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lkk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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