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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중세시대 드레스 나오는 영화??
꼭 중세시대는 아닌데,,

호화스러운 드레스 나오는 영화 좀 알려주세요;;;

사진처럼,, 그런 드레스요;;

세익스피어 인 러브 처럼 그런 드레스용^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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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4.12.11 조회수 2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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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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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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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윌리엄>, <레이디호크>, <브레이브하트>등등이 중세시대의 영화들인데요. 사실 중세시대는 그런 화려한 의상을 입었던 시대가 아니거든요. 물론 왕들이나 귀족들은 그랬겠지만, 주로 르네상스 이후로 오면서 의상들이 많이 화려해지니까... 하여간 '섹스피어인 러브'정도에 해당하는 화려한 의상의 영화들로 몇편 올려드리겠습니다.




엘리자베스 (Elizabeth, 1998)
영국,인도 / 1999.03.20 / 드라마 / 121분
감독 : 세자르 카푸르
출연 : 케이트 블랑쉐, 제프리 러쉬, 조셉 파인즈, 리차드 어텐보로

1554년 영국, 질투심 많은 카톨릭 신봉자인 메리 1세의 치정 하에 있는 영국은 재정적으로나 종교적으로나 어려운 처지에 몰려있다. 죽음을 눈앞에 둔 구교도 메리 여왕(Queen Mary Tudor: 캐시 버크 분)은 신교도 박해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역시 신교도인 메리의 배다른 여동생 엘리자베스 공주(Elizabeth I: 케이트 블랑쉬 분)도 모함에 빠져 사형될 위기에 처한다. 다행히 그녀는 살아나고 메리는 임종을 맞는다. 여왕의 자리에 오른 엘리자베스는 공주 시절 사랑하던 로버트 더들리(Robert Dudley: 조셉 피네스 분)와 헤어질 것을 강요당하고, 윌리엄 세실 경(Sir William Cecil: 리차드 아텐보로 분)에 의해 정략 결혼을 해야할 처지에 놓인다.


영국의 절대 왕정의 전성기를 갖게 했던 여왕 엘리자베스의 전기 영화로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 공주에서 여왕으로 등극한 엘리자베스를 소재로 한 시대극이자 스릴러다. 음모와 암투가 난무하던 시절, 왕위에 올라 독립된 한 개체로서의 여성의 면모를 보여주었던 엘리자베스 튜더의 파란만장한 삶과, 개인적 열정, 우정을 비롯해 국가를 통합해가는 과정이 감동적으로 그려져 있다.




위험한 관계 (Dangerous Liaisons, 1988)
영국,미국 / 드라마,로맨스(멜로) / 110분
감독 : 스티븐 프리어스
출연 : 글렌 클로즈, 존 말코비치, 미쉘 파이퍼, 스우지 커즈

18세기 프랑스 혁명 전야의 파리 귀족 사회. 사람들은 사치가 극에 달한 감미로운 생활에 취해 쾌락을 추구한다. 사교계의 여왕인 메르퇴이유 부인(Marquise de Merteuil)은 바람둥이로 유명한 비콩트(Viscomte de Valmont)과 계약을 맺고, 자기를 배신하고 떠난 애인 바스티드가 불랑쥬 부인(Madame de Volanges)의 딸 세실(Cecile de Volanges)을 신부감으로 점찍고 있으니, 세실의 순결을 빼앗아 바스티드를 웃음 거리로 만들 계획을 세운다.


크리스토퍼 햄튼의 명작 연극을 영화화한 사극. 프랑스 혁명 직전의 파리 사교계를 무대로, 음모와 배신의 소용돌이가 화려하면서도 냉정하기 그지없는 시선으로 그려지는 인간 드라마. 과연 인간은 사랑을 가지고 어디까지 장난을 할 수 있는가 하는 의문을 던진다. 세 주연의 눈부신 경연이 보는 사람을 압도한다.

*같은 원작의 영화 <발몽>도 괜찮습니다.




여왕 마고 (La Reine Margot / Queen Margot, 1994)
프랑스,독일,이탈리아 / 드라마,로맨스(멜로) / 162분
감독 : 파트리스 쉐로
출연 : 이자벨 아자니, 다니엘 오떼유, 장-위그 앙글라드

16세기 프랑스는 카톨릭을 믿는 프랑스와 개신교를 국교로 하는 나바르로 양분되어 있었다. 카톨릭군은 기즈 남작, 개신교군은 꼴리니 제독이 이끌어 왔고 이들 사이엔 서로 싸우고 죽이는 혼란이 끊이질 않았다. 마고는 샤를르 9세의 동생으로 프랑스 왕실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이다. 그녀는 구교도이지만 종교전쟁으로 갈갈이 찢겨진 프랑스를 위해 정략결혼의 희생물이 된다. 상대는 신교도로 나바르의 볼품없는 어린 왕인 앙리 나비르(앙리 4세). 앙리를 탐탁치 않게 여기던 마고는 결혼 후 앙리의 진면목을 알게 된다. 그는 겉보기와는 달리 거대한 야망과 깊은 통찰력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프랑스의 실질적인 권력자는 샤를르 9세가 아니라 그의 어머니인 까뜨린느 메디치이다. 그녀는 왕인 샤를르 9세보다는 동생인 앙리(앙리 3세)를 편애했으며 그를 위해 평화로운 왕국을 만들어서 왕의 자리를 물려주고 싶어했다. 하지만 프랑스는 구교도와 신교도의 종교전쟁으로 피폐해져 있었다. 그래서 그녀는 종교전쟁을 끝내기 위해 구교도 마고와 신교도 앙리와 결혼시킨다.

1572년 성바르톨로메오의 학살사건을 배경으로 한 알렉상드르 뒤마의 동명 소설을 54년작에 이어 파트리스 세로 감독이 5년의 기획 끝에 완성한 대작으로, 프랑스 영화계가 헐리웃 영화에 맞서 자존심을 내걸고 엄청난 제작비을 들였다. <까미유 끌로델> 이후 5년만에 처음 출연하는 마고 역의 이자벨 아자니를 비롯, 대니얼 오테이유, 벵상 페레 등 초호화 캐스팅 때문에 제작 전부터 화제가 된 이 영화는 16세기 프랑스 왕실의 불륜과 권력투쟁으로 얼룩진 타락한 사회상과 대비시켜 마고(마르그릿 드 발르와)의 진실한 사랑을 부각시키고 있다. 이미 연극 오페라 영화 등으로 만들어진 적이 있는 원작을 <라 붐>의 시나리오 작가 다니엘 톰슨이 각색했다. 94년 깐느영화제 여우주연상, 심사위원상 수상.





천일의 앤 (Anne Of The Thousand Days, 1969)
영국 / 드라마 / 145분
감독 : 찰스 재롯
출연 : 리차드 버튼, 쥬느비에브 뷰졸드, 일렌느 파파스, 안소니 퀘일

16세기의 영국 튜더 왕조의 국왕인 헨리 8세(King Henry VIII: 리차드 버튼 분)는 자신의 왕후인 앤 볼린(Anne Boleyn: 제네비에브 부졸드 분)을 처형하기위해 재상 크롬웰(Thomas Cromwell: 존 콜리코스 분)이 가지고 문서에 서명을 하려고 한다. 영화는 서명을 하려는 헨리 8세가 자신이 앤과 결혼하기 위해 해왔던 일들을 회상하는데서 전개된다.




영국식 정원 살인 사건 (The Draughtsman's Contract, 1982)
영국 / 1996.12.00 / 코메디,드라마 / 103분
감독 : 피터 그리너웨이
출연 : 안소니 히긴스, 자넷 수즈먼, 앤-루이스 램버트, Hugh Fraser

왕정복고 시대 직후의 오만한 귀족들은 자신들의 집과 정원, 재산을 뽐내기 위해 화가를 고용하는 것이 관례였다. 귀족인 허버트 부인(Mrs. Herbert: 자넷 수즈만 분)은 재능있으나 콧대가 높은 젊은 풍경 화가 네빌 씨(Mr. Neville: 안소니 히긴스 분)와 특이한 계약을 맺는다. 자기 남편이 부재한 동안 남편의 영지를 열 두장의 그림으로 그려주는 대신 상당한 보수와 화가가 원할 때마다 성관계를 갖는다는 것. 허버트 부인은 소원해진 남편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그 그림들을 선물로 주려 한다고 말한다. 네빌은 그림에 포함되는 장소마다 엄격한 통제력을 행사하면서 꽉짜인 일정표대로 그림에 전념하는 한편 다분히 모욕적인 태도로 허버트 부인과의 성관계를 즐긴다.
출처네이버 영화, 씨네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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