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찬 / 사진=아프리카TV 캡처
BJ찬 / 사진=아프리카TV 캡처

[인천일보=정유진] 데이트 폭력 혐의를 받던 중 잠적한 BJ찬의 검거 소식에 BJ 아욤이 입을 열었다. BJ 아욤은 앞서 한 방송을 통해 BJ찬의 무차별 폭력을 폭로한 바 있다. 

BJ아욤은 BJ찬이 서울 서초구의 한 영화관에서 검거된 소식이 전해지자 자신의 SNS를 통해 "꼭 엄하게 벌 받길"이라며 "서로 남남으로 잊혀졌으면 좋겠다"는 글을 올렸다. 

BJ찬은 지난 6월 인천시 남동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연인이던 BJ아욤을 때려 전치 8주의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다. 5개월 간 경찰의 소환조사에 불응하던 BJ찬은 폭력행위 당시 마약혐의로 인한 집행유예 기간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BJ 아욤은 지난 10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 출연해 무차별 폭행은 물론 흉기로 위협을 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또 "'내가 돌아 왔을 때 죽어 있으면 된다'며 죽음을 강요하기도 했다"고도 했다.
 

/정유진 기자 online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