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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있는 인간들’ 오연서, 안재현 재벌 3세 정체 알고 ‘식은땀’

오연서가 안재현의 정체를 알았다.


4일(수)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하자있는 인간들(극본 안신유, 연출 오진석)’ 5-6회에서 주서연(오연서)이 이강우(안재현)가 재벌 3세란 사실을 알고 당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미경(김슬기)은 주서연을 급히 불러 이강우가 재벌이란 사실을 알렸다. 인터넷 기사를 통해 이강우의 정체를 알게 된 것. 당황한 주서연은 “이 자식이 신화푸드 손자라고?”라며 식은땀을 흘렸다.

김미경이 “그래, 말로만 듣던 재벌 3세”라며 아쉬워하자, 주서연은 “가짜 결혼 희생양 되게?”라며 면박을 줬다. 이강우가 박현수(허정민)와 사귄다고 오해하고 있기 때문. 이에 김미경이 “재벌가 며느리가 된다는데 그런 리스크쯤은 감수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해”라고 말했다. 주서연은 “정신 차려!”라고 소리 지른 후, “지가 이사장이면 다야?”라며 애써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김미경은 “다지 그럼. 너 계약직이야. 저 자식이 네 목숨줄 틀어쥐고 있는 거라고”라며 충고했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재밌어요. 내일 방송도 기대돼요”, “학교 선생님들 연기 다 잘하네ㅋㅋㅋ”, “차인하 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하자있는 인간들’은 꽃미남 혐오증 여자와 외모 집착증 남자가 만나 서로의 지독한 편견과 오해를 극복하며 진정한 사랑을 찾게 되는 신개념 명랑 쾌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매주 수, 목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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