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맨체스터유나이티드 SNS) 토트넘이 맨유에 무릎을 꿇었다. 풀백 오리에는 실망스러운 모습으로 패배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5일(이하 한국시각)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맨유 전이 영국 맨체스터 소재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에 따라 맨유 솔샤르 감독의 경질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많은 주목을 받았다. 결과는 맨유가 토트넘을 꺾었고 솔샤르 감독은 자리를 지킬 수 있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이는 맨유의 공격수 래쉬포드. 반면 가장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준 이는 토트넘 수비수 오리에다. 오리에는 이날 경기 내내 상대 측면 공격수들의 움직임을 놓쳐 기회를 내줬다. 역전을 허용한 페널티킥 역시 그의 수비 실패가 단초를 제공했다. 역습 상황에서도 부정확한 크로스로 아군이 아닌 적군에 공을 선물하며 번번이 팬들을 실망케 했다. 그동안 토트넘의 약점으로 지목되왔던 풀백이 이날 터져버린 것이다. 한편 승점 3점을 추가한 맨유는 리그 6위로 올라섰으며 토트넘은 8위로 내려앉았다.

토트넘·맨유 戰, 최하 수준 보여준 오리에 덕분에 솔샤르는 기사회생

토트넘, 맨유에 1골 차 패배

김현 기자 승인 2019.12.05 09:20 | 최종 수정 2019.12.05 12:55 의견 0
(사진=맨체스터유나이티드 SNS)


토트넘이 맨유에 무릎을 꿇었다. 풀백 오리에는 실망스러운 모습으로 패배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5일(이하 한국시각)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맨유 전이 영국 맨체스터 소재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에 따라 맨유 솔샤르 감독의 경질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많은 주목을 받았다. 결과는 맨유가 토트넘을 꺾었고 솔샤르 감독은 자리를 지킬 수 있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이는 맨유의 공격수 래쉬포드. 반면 가장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준 이는 토트넘 수비수 오리에다. 오리에는 이날 경기 내내 상대 측면 공격수들의 움직임을 놓쳐 기회를 내줬다. 역전을 허용한 페널티킥 역시 그의 수비 실패가 단초를 제공했다. 역습 상황에서도 부정확한 크로스로 아군이 아닌 적군에 공을 선물하며 번번이 팬들을 실망케 했다. 그동안 토트넘의 약점으로 지목되왔던 풀백이 이날 터져버린 것이다.

한편 승점 3점을 추가한 맨유는 리그 6위로 올라섰으며 토트넘은 8위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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