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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징글볼쇼' 싸이 "이제 선글라스 벗어도 다 알아봐"

작성 2012.12.05 14:58 조회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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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가 이제 선글라스를 벗어도 사람들이 알아본다며 뿌듯한 기색을 내비쳤다.

싸이는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개최된 KIIS-FM 징글볼 홀리데이쇼(KIIS-FM's annual Jingle Ball holiday show, 이하 징글볼쇼)에 출연해 이 같이 밝힌 후 "사람들이 나를 알아봤을 때 처음에 흥분됐다. 그래서 일부러 선글라스를 벗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걸을 때도 매우 작게 말춤을 추곤 했다"며 "지금은 선글라스를 벗어도 알아본다. 세상이 밝아졌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싸이는 유튜브에 게재된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8억 7000만 뷰를 돌파했다는 진행자의 말에 "(조횟수가) 또 늘었냐"고 놀라워했다. 그는 자신을 즐거운 이미지로만 보는 팬들을 향해 "지난 12년 동안 한국에서 6장의 앨범을 발표했다. 나는 내 앨범을 프로듀싱하고 작곡하고 만든다. 때로는 재미있지 않은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싸이는 내년 초 발표 예정인 자신의 신곡에 대해 "한국에서 러브송을 발표한 적 있지만 '강남스타일' 다음에 바로 러브송을 발표한다면 갑작스럽지 않겠냐"며 선을 그었다.

한편' 징글볼쇼'는 지난 3일 L.A. 노키아 씨어터에서 개최됐으며 싸이 외에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케샤(Ke), 플로 라이다(Flo Rida), 니요(Ne-Yo) 등이 올라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OSE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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