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의달밤이 화제다.

1947년에 무대에서 처음 발표된 ‘신라의 달밤’이 정식 유성기 음반으로 발매된 것은 1949년이다.

▲ tvN 방송화면 캡처

본명이 현동주인 현인은 1935년 일본 우에노 음악학교(현 동경예술대) 성악과에 입학했고 1년 뒤 NHK 합창단원 오디션을 통과했다.

네이버 지식백과에 따르면 당시 일본에서는 세계 각국의 대중가요가 크게 유행했다. 현인은 방송국에서 각국의 최신 음악 정보와 악보를 구해 열심히 익혔다.

7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이하 ‘도레미마켓’)에서는 가사 맞히기가 진행됐다.

1라운드 문제는 현인의 ‘신라의 달밤’이었다.

'신라의달밤' 문제 구간 가사는 '아름다운 궁녀들 그리웁구나 / 대궐 뒤의 숲 속에서 사랑을 맺었던가'다.

현인은 1947년에는 국내 최초의 나이트클럽인 서울 충무로 신문회관의 뉴스맨스 클럽 무대에 섰다. 현인은 비슷한 시기 서울 명동 미도파 옆 골목에 생긴 극장식 맥주홀 은성살롱에서 번안곡 위주로 무대 공연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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