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깊이'가 수록된 2집, 우여곡절의 추억
이효리 '깊이'가 수록된 2집, 우여곡절의 추억
  • 이세정 기자
  • 승인 2019.12.07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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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에서는 이효리의 '깊이' 노래가 2라운드 가사 맞추기 문제로 출제됐다.

이효리 '깊이'가 화제가 되면서, 2집 활동 당시의 상황도 재조명 되고 있다.

2집 'Dark Angel' 두 번째 트랙으로 수록된 '깊이'는 윤사라가 작사가로 참여했고, 매드 소울 차일드가 작곡한 곡이다.

이효리는 2006년 2월 정규 2집 쇼케이스를 팬들과 함께 사이판에서 진행했다. 앨범명인 'Dark Angel'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전반적으로 어둡고 묵직한 사운드의 곡들이 수록되어 대중적 인기보다는 이효리 팬들에게 더 환영받는 음반이었다.

실제로 당시 음반 시장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10만장이 팔린 데는 팬덤들의 역할이 컸다는 평가다.

그러나 타이틀곡 'Get Ya'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Do Something'을 표절했다는 논란에 휘말리면서 우여곡절을 겪게 된다.

결구 이효리는 당시 활동을 잠시 접고 'Shall We Dance?'를 후속곡으로 정하면서 2집 활동을 마무리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KBS 해피투게더 시즌 1에 이어 2006년 '시즌2 - 프렌즈' MC로 복귀하기도 했다.

이후에 엠넷미디어와 당시 역대 여가수 최고 몸값인 계약금 25억원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전속계약을 맺는 성과도 이뤘다.

 

[비즈트리뷴=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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