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7일 방영 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는 ‘내 안에 또 다른 자아와 싸우高’에서 온 엑소가 출연했다. 엑소(EXO) 멤버로는 수호, 백현, 카이, 찬열, 세훈, 첸 등 총 6명이 함께했다. 디오와 시우민은 현재 군복무 중이다. 세훈이와 첸을 제외하고는 전부 강렬한 색으로 염색해 주목을 끌었다. 강호동은 “엑소가 있고, X-엑소가 있어! 팬들이 ‘짭소’라고 불러”라고 말하며 관심을 드러냈다. 카이는 “내가 엑소라지 케이야!”라고 말하며 자신을 따라하는 강호동의 모습에 충격을 먹고 다시 되물어보기도 했다.
컨셉을 한 이유를 물어보는 서장훈의 질문에 찬열은 “이수만 선생님이 하자고 하셔서”라고 말하며 웃음을 지었다. 이어서 카이는 “무대 아래에서는 평상시 우리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게 재밌다고 생각해서 이번에 만들게 됐어”라고 설명했다. X-엑소의 초능력도 같지만, 사용을 좀 더 악하게 쓴다고 한다.
카이는 “춤 좋아하는 사람은 샤워할 때 춤 추거든”이라고 말하며 샤워하면서 ‘Love Shot(러브샷)’을 추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서 카이는 “그러다가 유리창에 내 모습이 비치잖아, 그러면 최악이야”라고 말하며 솔직하게 이야기 했다. 하지만 그 말에 김영철은 오히려 “난 괜찮던데?”라고 말하며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 말에 카이는 적극 부인하며 “옷을 안 입고 맨 몸으로 춤을 추면, 세상 최악이야”라고 말하며 자신의 모습을 거울로 보면 현실 자각 타임이 온다고 한다. 실제로 엑소 멤버들은 춤 연습을 완벽하게 하기 위해 속옷만 입고 춤을 춘 적이 있다고 한다. 그 말에 백현은 “상반신만 나오는 거울은 괜찮아. 근데 전신 거울은 좀 그렇더라고”라고 말하며 동의했다. 카이도 동의하며 “진짜 조금 더러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선느 각자 엑소 멤버들 중 장점 고백 시간을 가졌다. 세훈은 자신의 장점으로 ‘의리’를 꼽았고, 첸 역시 동의했다. 다음으로 첸은 “그나마 내가 제일 점잖고 얌전한 것 같아”라고 말했다. 그 말에 이수근은 점잖은 멤버는 디오가 아니냐며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찬열은 디오가 군대를 가고 나서 “말을 계속 하더라고”라고 말하며 이전과 다른 디오의 모습을 언급했다. 카이 역시 동의하며 “군대 가니까 많이 바뀌더라고”라고 말했다. 군입대를 한 멤버가 2명이나 되자 대기실이 너무 넓어져서 허전하다고 한다. 그 말을 듣던 서장훈은 “파트도 많아지고 수입도 많아지고”라고 말하며 동의했다.
엑소 정규 6집 ‘옵세션(OBSESSION)’은 일명 ‘엑소듀스’ 콘셉트이다. 엑소가 아닌 ‘X-엑소’라는 나쁜 기운을 가진 또 다른 엑소가 있다는 설정이다. 때문에 서로 ‘선한 엑소’와 ‘빌런 엑소’의 대결이 이뤄지는 구도가 이뤄진다고 한다. ‘옵세션(OBSESSION)’의 뜻은 사전적 정의로 ‘강박 상태’, ‘집착’ 혹은 ‘강박 관념’을 가리킨다. 과연 이번 컴백을 통해 엑소(EXO)가 새롭게 선보일 모습을 어떤 것일지 기대가 된다. 이들의 컴백 무대는 지난 6일 뮤직뱅크를 통해서 공개 됐다.
JTBC 예능 ‘아는형님’은 “이성 상실 본능 충실 형님학교에서 벌어지는 세상의 모든 놀이 ‘아는 형님’” 프로그램이다. 출연진은 강호동, 서장훈, 김영철, 이수근, 김희철, 민경훈, 이상민 등이 있으며, 매회 새롭게 출연하는 게스트들과의 이야기로 알찬 시간들을 채워나간다. 본 방송은 매주 토요일 저녁 9시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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