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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주스 월드(Juice WRLD), 공항서 갑작스러운 발작 후 사망…‘향년 21세’

미국 래퍼 주스 월드. 게티이미지 뱅크
미국의 래퍼 주스 월드(Juice WRLD)가 21살의 나이로 짧은 생을 마감했다.

8일(현지 시간) CNN 등 외신은 주스 월드가 시카고 공항에서 숨졌다고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주스 월드는 이날 새벽 시카고의 한 공항에서 길을 걷다가 갑작스럽게 발작을 일으켰다.

주스 월드는 급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정확한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주스 월드는 2017년 EP ‘999’를 발표하며 혜성처럼 등장했다. 이후 ‘루시드 드림스(Lucid Dreams)’ ‘올 걸스 아 더 세임(All Girls Are the Same)’을 동시에 히트시키며 음악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지난 6월 그룹 방탄소년단과 ‘BTS 월드 OST’의 세 번째 유닛곡인 ‘올 나이트’(All Night) 작업에 참여해 이름을 알렸다.

유인선 온라인기자 psu2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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