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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스 월드, 공항서 갑작스러운 발작...21세 요절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미국 인기 래퍼 주스 월드(Juice Wrld)가 사망했다. 향년 21세.

미국 연예매체 TMZ 등에 따르면 주스 월드는 8일 시카고 공항에 도착해 비행기에서 내리다가 갑작스럽게 발작을 일으켰다. 주스 월드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정확한 사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2017년 EP '999'를 발표하며 등장한 주스 월드는 2018년 '올 걸스 얼 더 세임'(All Girls Are The Same)과 '루시드 드림스'(Lucid Dreams)를 히트시키며 사랑 받았다. 국내에서는 지난 6월 방탄소년단과 'BTS 월드 OST'의 세 번째 유닛곡인 '올 나잇'(All Night) 작업에 참여해 이름을 알렸다.

trdk0114@mk.co.kr

사진|주스 월드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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