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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래퍼 주스 월드, 향년 21세로 사망…“세상에 큰 영향 줬다”

미국 래퍼 주스 월드가 세상을 떠났다. 주스 월드 SNS 제공
미국 래퍼 주스 월드(Juice WRLD)가 사망했다.

9일(한국 시간) 미국 TMZ와 버라이어티 등 외신에 따르면, 주스 월드는 시카고 미드웨이 공항에서 갑작스럽게 발작을 일으켰고, 끝내 사망했다. 향년 21세의 나이다.

주스 월드의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부검이 예정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인터스코프 레코드(Interscope Records) 측은 주스 월드의 사망 소식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주스 월드는 단기간에 세상에 큰 영향을 미쳤다. 창의력이 한계를 모르는 부드러운 영혼이었다. 뛰어난 인간이자 예술가로 다른 모든 것보다 팬을 사랑했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안타까운 비보에 전 세계 음악 팬들은 주스 월드의 SNS를 찾아 애도와 추모 인사를 남기고 있다.

한편, 주스 월드는 지난해 2015년 사운드 클라우드를 통해 음악 활동을 시작했고, 지난해 '루시드 드림(Lucid Dreams)'을 히트시키며 빠르게 성장했다. 올해는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뉴 아티스트 상을 수상하며 영향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6월 발표된 방탄소년단의 게임 'BTS 월드' OST 중 '올 나잇(All Night)'에 참여하며 국내 음악 팬들에게도 이름을 알렸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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