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주스 월드’, 공항서 발작 후 갑자기 사망

입력
수정2019.12.09. 오후 5:06
기사원문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지난 2일 21세 생일 넘겨 더욱 안타까워
주스 월드 인스타그램


미국의 힙합 스타 주스 월드(juice WRLD)가 사망했다. 향년 21세.

CNN, BBC 등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주스 월드는 8일(현지시간) 오전 시카고 미드웨이 공항에 도착한 직후 갑작스러운 발작 증세를 보였다. 그는 곧장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주스 월드의 본명은 재러드 앤서니 히긴스로, 지난해 ‘All Girls Are The Same’과 ‘Lucid Dreams’을 히트시키며 이름을 알렸다. 특유의 ‘싱잉 랩(singing Rap)’으로 많은 팬의 사랑을 받았으며, 지난 3월 발매한 앨범 ‘Death Race for Love’는 빌보드 앨범 순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6월 방탄소년단(BTS)의 ‘BTS 월드 OST’ 중 곡 ‘All Night’에 참여해 이름을 알렸다.

주스 월드는 지난 2일 21번째 생일을 맞았다. 그가 당시 트위터에 “최고의 생일”이라는 글을 남기며 기뻐했던 터라 많은 팬들은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더욱 안타까워하고 있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국민일보 채널 구독하기]
[취향저격 뉴스는 여기] [의뢰하세요 취재대행소 왱]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세계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