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작곡가 박현우가 '합정역 5번출구'를 인생곡으로 꼽았다.
9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의 '명불허전' 코너에서는 작곡가 박성훈을 비롯해 정경천, 박현우, 이호섭, 김도일, 작사가 이건우가 출연했다.
그는 '합정역 5번출구'를 10분 만에 작곡했다며 "유재석같이 훌륭한 뮤지션을 만나야 가능한 일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합정역 5번출구'에 대해 "억지로 만들려고 한 노래가 아니다. 가사를 보면서 곡을 머릿속에 흘러 나오는 데로 적으면 된다"라며 "그 결과로 어린 아이들까지 다 따라 부르는 노래가 됐다"라고 자랑스러워했다.
그러면서 박현우 작곡가는 "나는 작곡하기 전 트로트, 발라드, 민요, 가요 등의 장르들을 모두 머릿속에 저장을 한다. 그리고 가사를 받으면 바로 이 노래가 어느 장르로 들어가야 하는지 판단을 한다. 가사를 보면 머리 속에서 노래가 녹음이 되어서 바로 나온다"고 곡을 만드는 비법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조이뉴스24 권준영 기자 kjykj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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