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을 대표하는 가수 방탄소년단(BTS)이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의 모델이 됐다.휠라코리아는 내년 1월부터 BTS가 휠라의 글로벌 모델로 활동하게 된다고 1일 발표했다. 국내뿐 아니라 미주, 유럽, 아시아 등 세계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휠라는 BTS와 함께 ‘원 월드 원 휠라(One World, One FILA)’라는 주제로 소비자와 소통할 계획이다. 1020세대 사이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스포츠 브랜드 휠라와 전 세계에서 K팝 대표 가수로 활동 중인 BTS가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게 휠라코리아의 설명이다. BTS가 모델이 된 첫 브랜드 광고 이미지는 내년 초 공개된다. 휠라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방탄소년단과 함께하게 돼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소비자와 더 긴밀하게 소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휠라는 1911년 이탈리아 비엘라 지역에서 시작한 스포츠 브랜드다. 2007년 휠라코리아가 글로벌 브랜드 사업권을 인수했다. 70여 개국에 진출해 있다.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그룹 방탄소년단의 'LOVE YOURSELF' 투어 비하인드를 담은 ‘브링 더 소울: 다큐 시리즈’가 막을 내린다.방탄소년단은 1일 오전 10시 공식 팬 커뮤니티 'BTS 위버스'를 통해 ‘브링 더 소울: 다큐 시리즈(BRING THE SOUL: DOCU-SERIES)’의 마지막 에피소드를 공개한다.1일 공개될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방탄소년단은 ‘LOVE YOURSELF’ 런던과 암스테르담에 이어 베를린과 파리 공연을 끝으로 북미, 유럽 투어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면서도 멈추지 않는 열정과 도전 정신으로 항상 최고의 무대를 선사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된다.특히, 서울 올림픽 주경기장부터 파리 아코르호텔 아레나까지 쉼 없이 달려올 수 있었던 방탄소년단의 에너지를 돌아본다.뿐만 아니라 더 커진 무대와 새롭게 선보인 월드 투어의 중압감 속에서도 매 순간 최선을 다하며 팬들에게 더 완벽한 공연을 선사하고자 했던 멤버들의 뒷이야기와 진솔한 심경을 엿볼 수 있다.'브링 더 소울: 다큐 시리즈'는 방탄소년단 팬 커뮤니티인 'BTS 위버스'에서 독점 공개되며, 지난해 8월부터 시작한 'LOVE YOURSELF' 투어의 서울 콘서트와 북미 및 유럽 투어의 여정을 밀착 촬영해 방탄소년단의 무대와 음악 등 모든 순간을 담아냈다.지난 8월 27일 첫 공개된 '브링 더 소울: 다큐 시리즈'는 총 6부작으로 매주 한 편씩 공개됐으며, 1일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그룹 방탄소년단의 또 한 번 미국 연말 무대에 오른다.미국 아이하트라디오는 27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아이하트라디오 징글볼(iHeartRadio Jingle Ball)'에 방탄소년단이 출연한다고 공식 발표했다.2019년 징글볼 투어 일정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12월 6일 미국 캘리포니아 잉글우드 더 포럼(The Forum)에서 열리는 '징글볼' 무대에서 공연을 펼친다.이날 공연에는 빌리 아일리시, 케이티 페리, 샘 스미스, 카밀라 카베요, 할시, 프렌치 몬타나, 리조, 노르마니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함께 참여한다.'아이하트라디오 징글볼'은 미국의 최대 라디오 네트워크인 아이하트라디오에서 매년 연말 개최하는 뮤직 행사로 연말 일정 기간 투어의 형식으로 공연을 펼친다. 올해는 12월 3일부터 22일까지 징글볼 투어가 개최될 예정이다.방탄소년단의 미국 연말 무대 참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7년 12월 31일 방송된 미국 ABC 신년 특집 방송 '뉴 이어스 로킹 이브 2018(New Year's Rocking Eve 2018)'에 출연한 바 있다.'뉴 이어즈 로킹 이브'는 매년 12월 31일 밤에서 1월 1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연말 쇼로 미 전역에 생중계된다. 아쉽게도 방탄소년단은 당시 스케줄 문제로 사전 녹화를 진행했으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녹화에 참여한 팬들은 'DNA'와 'MIC Drop'를 한국어로 따라 부르는 열정을 보였고, 방송도 전년 대비 250만 명의 시청자가 더 늘어난 수치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입증했다.또 한 번 미국 연말 무대를 책임지는 방탄소년단이 이번엔 어떤 무대로 전 세계 음악팬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지 관심이 쏠린다.최민지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