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캡처

[인천일보=정유진] 배우 안병경이 무속인이라는 오해로 칩거해야만 했던 아픔을 털어놨다.

안병경은 지난 4일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자신의 인생사를 털어놨다. 특히 그는 무속인에 대한 오해를 해명하기도 했다. 

그는 "내림굿을 받은 뒤 연기를 지속해야 할 상황에 연기의 길이 끊겼다. 주위에서 유명한 무속인이 되어 버렸다"며 "무속인 생활은 안 했다. 접신이 되지 않았는데 무속 생활을 하는 건 남을 속이는 것이지 않나"라고 말했다.

안병경은 이 때문에 7~8년간 은둔 생활을 했다고.

하지만 아픔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안병경은 재혼해 20년간 행복하게 결혼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안병경의 아내 이임기 씨는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 중이다. 

/정유진 기자 online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