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여자탁구 최강 전지희 종합선수권 2년만에 탈환

양하은, 서브 집중
양하은, 심혈의 서브 9일 오후 강원 춘천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제73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여자 복식 결승 포스코에너지 전지희·양하은 조와 김별님·이다솜 조의 경기. 양하은이 서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개인단식 결승서 김하영에 4-0
中 청소년대표 출신 맞대결 주목

한국 여자 탁구 최강자 전지희(인천 포스코에너지)가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종합선수권대회에서 2년 만에 여자단식 정상을 탈환했다.

전지희는 9일 강원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제73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여자 개인 단식 결승에서 김하영(대한항공)을 4-0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2015년, 2017년 대회 단식 우승자인 전지희는 2년 만에 정상을 탈환하며 통산 3번째 우승 기쁨을 누렸다. 지난해에는 서효원(한국마사회)에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특히 이번 결승전은 '귀화 선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두 선수는 모두 중국 청소년 대표 출신으로 전지희는 2011년, 김하영은 2016년에 각각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전지희는 아울러 이번 대회 여자단체전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이 됐다.

남자 단식 결승에선 한국 남자탁구 '대세' 장우진(미래에셋대우)이 조승민(삼성생명)을 4-2로 누르고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2008~2009년) 이후 11년 만에 대회 남자 단식 2연패를 달성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경인일보 포토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김종찬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