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관왕 싹쓸이' 전지희 '중국도 두렵지 않다'
지난달 세계랭킹 1위를 격파했던 여자 탁구의 전지희 선수가 국내 최강자전에서도 정상에 올랐습니다.
박주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전지희의 드라이브엔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테이블 구석을 찌르는 날카로운 스트로크에, 빈틈을 허용하지 않는 수비까지.
같은 중국 출신 귀화 선수인 김하영을 경기 시작 40분만에 4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여자 단식은 물론 단체전과 여자 복식까지 휩쓴 전지희는 대회 3관왕에 올랐습니다.
[전지희/포스코에너지]
"(국내대회가) 국제대회보다 어떻게 볼 때 더 부담스러울 수도 있어요. (그래서) 기분이 좋은 것 같아요."
최근 전지희의 기세는 무섭습니다.
지난달 싱가포르 대회에서 세계 1위 중국의 천멍을 꺾는 대이변으로 국내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세계 랭킹 16위까지 뛰어올랐습니다.
상승세를 이어간 전지희는 석달 앞으로 다가온 부산 세계선수권에서의 기대감도 끌어 올렸습니다.
"일단 세계 대회를 저희 한국에서 하잖아요. 결승까지 가는게 저의 목표입니다. (세계랭킹 1위) 이긴 게 저한테 큰 자신감이 된 것 같아요."
남자 단식에선 국내 최강자 장우진이 조승민을 꺾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영상취재 : 김두영 / 영상편집 : 박천규)
박주린 기자 (lovepark@mbc.co.kr)
[저작권자(c) MBC (http://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 네이버 홈에서 [MBC뉴스] 채널 구독하기
▶ [엠빅뉴스] 이승우를 안 내보내는 이유가 과연 적응 때문일까? 훈련 영상 공개
▶ [14F] 트럼프가 부릅니다. FAKE LOVE! 제 점수는요
Copyright(c) Since 1996, MBC&iMBC All rights reserved.
기자 프로필
MBC 스포츠국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섹션분류를 하지 않았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3
MBC 뉴스 헤드라인
더보기
MBC 뉴스 랭킹 뉴스
오전 7시~8시까지 집계한 결과입니다.
더보기
함께 볼만한 뉴스
-
“서운해 할 때 떠난다, 진짜 고마웠다” 나훈아의 라스트 콘서트
-
재생하기 재생시간06:13[인터뷰] 고 이도현 군 아버지 "운전자 급발진 입증은 모순된 국가 폭력…'도현이법' 골든타임 한 달 남아"
-
한국은 2000만원인데…"네? 400만원이요?" 폭풍성장한 중국 로봇산업[차이나는 중국]
-
베트남 신부 "한국 남성과 결혼 후 이혼하는 게 목표"
-
재생하기 재생시간01:25[단독] 만취한 채 주차장 '길막'...스포츠 아나운서 입건
-
재생하기 재생시간04:27"영남서 애걸복걸하더니" vs "수도권 지옥 체험해 보자"…'영남당' 이미지에 국힘 내분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