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관왕 싹쓸이' 전지희 '중국도 두렵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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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12.09. 오후 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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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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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앵커 ▶

지난달 세계랭킹 1위를 격파했던 여자 탁구의 전지희 선수가 국내 최강자전에서도 정상에 올랐습니다.

박주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전지희의 드라이브엔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테이블 구석을 찌르는 날카로운 스트로크에, 빈틈을 허용하지 않는 수비까지.

같은 중국 출신 귀화 선수인 김하영을 경기 시작 40분만에 4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여자 단식은 물론 단체전과 여자 복식까지 휩쓴 전지희는 대회 3관왕에 올랐습니다.

[전지희/포스코에너지]
"(국내대회가) 국제대회보다 어떻게 볼 때 더 부담스러울 수도 있어요. (그래서) 기분이 좋은 것 같아요."

최근 전지희의 기세는 무섭습니다.

지난달 싱가포르 대회에서 세계 1위 중국의 천멍을 꺾는 대이변으로 국내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세계 랭킹 16위까지 뛰어올랐습니다.

상승세를 이어간 전지희는 석달 앞으로 다가온 부산 세계선수권에서의 기대감도 끌어 올렸습니다.

"일단 세계 대회를 저희 한국에서 하잖아요. 결승까지 가는게 저의 목표입니다. (세계랭킹 1위) 이긴 게 저한테 큰 자신감이 된 것 같아요."

남자 단식에선 국내 최강자 장우진이 조승민을 꺾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영상취재 : 김두영 / 영상편집 : 박천규)

박주린 기자 (lovepark@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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