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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이윤지 "세 번의 유산, 당연히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 생각"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동상이몽2' 이윤지가 세 번의 유산 아픔을 고백했다.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둘째 라돌이의 초음파 사진을 보기 위해 산부인과로 간 이윤지·정한울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이윤지와 정한울은 오랜만에 산부인과를 찾았다. 둘째 라돌이의 초음파 사진을 보기 위한 것. 당시 임신 5개월 차였던 이윤지는 라돌이를 볼 생각에 들떠하면서도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라니를 임신했을 때를 회상하던 이윤지는 뜻밖의 아픔을 고백했다. 이윤지는 "첫 시작이 너무 순조로워서 저한텐 당연히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고 생각했다. 당연하게 태명을 짓고 그때 가족들이 다 같이 병원에 갔는데 저 혼자 들어도 될 말을 다 같이 들었다. 갑자기 겁쟁이가 되어버렸다"며 "그게 세 번이 될 거라곤 생각 못했다. 두 번째 판정 받기 전에는 설마 나한테 두 번이나 그런 일이 벌어질까 싶었다. 세 번째는 어떻게 세 번이나 그런 일이 나한테?라는 생각이 들었다. 작년은 많이 힘들었던 한해"라고 덤덤하게 세 번의 유산을 겪었다고 밝혔다.

정한울도 "라니를 가졌을 때는 건강한 상태였고 몸도 마음도 여유로웠다. 둘째 아이의 아빠로서의 몸 상태가 문제가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아빠로서 가졌던 자책감을 털어놨다.

이윤지는 담당 의사와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이윤지는 "검진까지 오래 걸렸다. 섣부른 진료일까 봐. 가서 또 그런 이야기를 듣기 너무 무서웠다. 사전에 다른 병원에서 좀 더 준비를 했다. (병원은) 기쁘기만 한 장소인 줄 알았다. 그런 것에 대한 반성도 있었다. 다시 기쁘게 돌아온 감회가 남달랐다"고 초음파 검사를 받은 소감을 밝혔다.

긴장도 잠시, 초음파로 라돌이의 모습을 본 이윤지와 정한울은 눈을 떼지 못했다. 라돌이의 심장 소리를 듣고, 의사로부터 "심장이 뛴다"는 말을 들은 이윤지는 "내가 그 두 글자를 들으려고 얼마나 기다렸나 싶었다. 너무 감동이다. 오늘은 기쁘기만 했다"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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