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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임신 이윤지 “작년 한해동안 세번 유산” 고백



둘째를 임신한 이윤지가 유산 경험을 고백했다.

12월 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이윤지 정한울 부부는 산부인과 병원에 검진을 갔다.

이윤지는 병원을 찾아 첫째 라니를 출산했던 곳이라며 “둘째도 같은 곳에서 낳고 싶었다”고 말했고, 남편 정한울에게 “여기 온 게 사실 중간에 더 기억나. 더 최근 일이기도 하고. 라니 다음에”라고 말했다. 이윤지가 “1년 정도 됐나?”라고 묻자 정한울은 “그게 2018년 4월이었어”라고 답했다.

이어 이윤지는 “작년에 라니 동생 갖기 위해 많이 노력을 했는데 그 때 유산 경험을 하게 됐다. 첫 시작이 너무 순조로워서 저한테는 당연히 일어나지 않을 거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너무 당연하게 태명을 짓고. 그 때 저 혼자 들었어도 되는 말을 세 가족이 들었다. 갑자기 겁쟁이가 됐다”고 고백했다.



이윤지는 “그래서 당혹스러웠고 힘들었던 것 같다. 그게 세 번이 될 거라고는 정말 생각 못했다. 두 번째 판정받기 전에는 설마 나한테 두 번이나 그런 일이 벌어질까? 세 번째는 어떻게 세 번이나 그런 일이 나한테? 뭔가 좀 많이 힘들었던 한 해다”며 “같은 해에 세 번 그랬다. 점점 무서워졌다”고 말했다.

정한울은 “이걸 지켜보면서 사실 첫때 라니 때는 (내가) 건강했고 건강한 애가 나왔다. 둘째 아빠로서 몸이나 마음의 건강상태가 스스로 문제가 있지 않나 그런 생각을 많이 했다”고 자책했다고 털어놨다.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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